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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랑 목사] ‘코로나19’ 확산에 교회가 할 수 있는 일
강사랑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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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09: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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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사 랑 목사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 공포가 이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두의 공포가 됐다. 대한민국도 ‘코로나19’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비상상태에 돌입 했다. 우리 정부도 우환 거주 국민을 비롯해 이란, 이탈리아 등서 자국민 긴급 수송해 오는 한편, 이들을 격리 수용하는 조치를 취했다. 1월에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는 9천명을 넘어 1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4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만 4만8천명이 넘었다.

‘코로나19’바이러스 전염은 무서운 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대한민국은 빠른 대처로 정점을 찍은 이후,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세계는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 줄 모르는 상황서, 나라마다 국경을 봉쇄했다. 비상사태도 선포했다. 일본 올림픽도 1년 연기됐다. 나라마다 방역체계를 세우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의 수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이탈리아는 현재의 의료수준으로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대한민국도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 국민 모두는 우려했다. 은혜의강교회를 비롯해 생명수교회, 생명샘교회, 행복한교회, 양림중앙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교회가 제2차 집단감염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일부 목사는 재앙으로 규정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는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내렸다.

많은 교회들이 지자체의 행정명령에 따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 또는 작은 규모의 기도회로 전환했다. 또 많은 수의 교인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일부에서는 지자체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종교탄압, 또는 ‘신앙의 자유 침해’ 등을 내세워 주일예배를 강행, 자자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에 대해 보수연합단체와 교회, 진보연합단체와 교단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보수적인 연합단체와 교단은 성명서 또는 입장문에서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종교탄압으로 규정하는 한편, 진보단체와 교단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런 상반된 입장에서도 한국교회는 한 목소리로 ”교회가 힘을 합해 ’코로나19‘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렇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19‘바이러스라는 재앙 앞에서 오늘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으로 어려운 국가와 교회를 위해 어떻게 봉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정통적인 예배와 교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교회가 지자체의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무시하고 무조건 주일 공예배를 강행 할 수도 없는 처지이다. 주일 공예배도 중요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 외는 없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고난당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부 교회에서 대구•경북 시민 및 교회돕기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부 교단과 교회에서 작은교회 임대료 지원사업은 이웃교회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이것은 분명 나와 너, 그리고 그가 함께 하나님나라를 갈망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교회가 꼭 공예배를 드려야 한다면, 지방자치단체와 질병본부가 요구하고 있는 △교회당 입장 전 증상 유무 체크(발열, 기침, 인후염)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신도 간 2m 거리 유지 △예배 전ㆍ후 교회 소독 △식사 제공 금지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 7가지를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벌금 300만 원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교회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이다.

마라나타세기총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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