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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예배 금지 행정명령(?) “공정한 법 적용 해라”무례한 언사와 태도 한국교회 앞에 즉각 사과 촉구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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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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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정부 및 지자체의 ‘교회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공평한 법 적용 및 집행’을 촉구했다.

기성 총회는 “정부나 언론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과 위험이 마치 한국교회가 주일에 예배를 드려 발생한 것처럼 호도하면서 예배를 범죄시하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헌금에만 집착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협조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해 지난 주말 국무총리는 특별담화를 통해 국민의 국익을 위한다면서 ‘교회폐쇄, 예배금지, 구상권 청구’ 등으로 위협하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며, “총리는 지난 담화에서 보인 무례한 언사와 태도를 한국교회 앞에 즉각 사과하고,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정말 필요한 곳에서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성 총회는 또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에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교회의 신앙에 대해 강제하거나 금지할 수 없다. 그것이 헌법정신”이라며, “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교회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가지고 호소하고 권고해야지, 위협하고 협박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교회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강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교회를 협박한다면 기성 총회는 한국 70여 교단 6만여 교회 1,200만 기독교인들과 함께 순교를 각오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더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의사협회의 권고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조기 진압에 어려움이 발생하였다고 보여진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인명 피해에 대해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세계가 중국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분위기 속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방수칙을 어기고 드린 예배로 인해 감염되면 교회에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교회 감염은 교회 밖에서 감염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근본적 방역 조치를 하지 않은 정부와 지자체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일침 했다.

끝으로 “정부는 위협과 무례한 언동을 즉시 중단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대해 최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어 발언하기를 바란다”면서, “교회는 국민의 적도 아니고, 정부의 반대세력도 아니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안녕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면서 우리나라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신앙공동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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