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샬롬나비)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일어난 많은 대재난을 능히 이겨낸 강인한 민족정신을 갖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 사태도 단합된 민족 DNA로 능히 이겨 낼 것”이라고 소망했다.

샬롬나비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가운데 소망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금 우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한 치도 밀리지 않고 잘 견디고 있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정신이며, 독립투사들의 후예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 민족의 정신력은 그 만큼 강하다”면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다시 선조들이 힘을 내어 국난을 극복했던 선조들의 강인한 민족 정신을 이어받을 때”라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또 ‘생명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인간의 생명이 가장 소중하다’는 인류의 지적 유산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길 촉구하면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가장 완벽한 존재였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소중한 존재인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치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샬롬나비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민간 의료체계도 높이 평가했다. 샬롬나비는 “우리의 대치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확진자 동선 추적 공개 등 조치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민간의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라면서, “대구 경북 지역이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초토화 상황 속에서도 이를 막아내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계 민간 기업이 축적한 시민사회의 역량”이라고 치켜세웠다.

덧붙여 “정부가 중국 눈치 보면서 중국발 전면조치를 하지 않아 방역이 뚫렸으나, 이정도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것은 민간 의료 체계 덕분”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는 우리 의료진의 검진 능력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 아픔을 겪으면서 갖추어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교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미자립교회를 위해 월세를 보조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국 6만개에 이르는 교회 중 80% 가까이는 교인 헌금으로 임차료 내기도 버거운 미자립 상태다. 이 때문에 임차료 걱정을 덜고 코로나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단과 대형 교회가 나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 “위기의 순간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며 이 코로나 위기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은혜와 지혜를 부어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헌신적으로 봉사 실천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힘을 모아 기도하고 방역과 퇴치 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라는 위기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섬김의 자원들을 활용해서 국가방역시스템에 적극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섬기며,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국난 극복의 소망을 심어주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코로나종식국민운동을 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아 주고, 우리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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