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세진플러스는 친환경 신소재 '플러스넬' 건축자재를 몽골에 보급, 몽골주택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전병훈),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김동근 장로), 그리고 세진플러스(대표=박준영)는 지난 1일 한양대학교에서 서울지역과 몽골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세 기관은 친환경 신소재 건축자재로 몽골에 주택을 건축, 주거환경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과 글로벌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혁신 산학협력’을 비전으로, 소셜벤처 창업교육·미래인재 양성교육•미래기술분야 신산업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몽골 현지 법인인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는 한•몽간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기관 및 기업체들과 함께 우호증진은 물론,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이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 세진플러스는 기능성 특수의류, 섬유 재활용 신소재를 연구하는 제조기업으로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무엇보다 의류공장에서 나오는 다량의 자투리 원단과 섬유를 재활용, 친환경 건축자재인 '플러스넬'을 개발, 자원순환, 자원보호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 몽골주택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세 기관은 일반 목재보다 강도, 내구성, 난연성, 흡음성 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가진 친환경 신소재 건축자재인 ‘플러스넬’을 사용, 몽골 내 주택 건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은 주택건축을 위한 총괄 기획 및 재원을 지원하고,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는 주택 건축에 필요한 현지 토지확보와 건축인력 및 자재구입에 협조하며, 세진플러스는 자투리 섬유로 제작된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공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몽골한국경제협의회 회장 김동근 장로와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 전병훈 단장,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진행은 몽골의 주택문제 해결과 노동자 고용문제 해결,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의 경제적인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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