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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목사] 부활절 아침에 꾸는 꿈
김승자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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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7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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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승 자 목사

성서는 요셉의 꿈을 비롯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꿈을 가진 백성은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변 국가들에 의해 침략을 당하고, 식민지 백성으로 살면서도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나라에 대한 꿈을 버리기 않았다. 그것은 우리민족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식민지 36년을 보내면서,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오늘, 대한민국의 국민은 부활의 아침에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을 꾼다.

중국 후난TV의 인기 프로그램인 '어메이징 댄스'는 아마추어 댄서들이 출연하여 경연하는 쇼경연대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특별한 모녀가 있었다. 12살 소녀 '지앙 좡 지이'는 발레복을 입고 무대에 앉아 발동작이나, 걸음걸이 없이 상반신과 손동작만으로 아름답고 예쁜 춤을 추고 있었다. '지이'의 등 뒤에 나타난 '지이'의 엄마도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지이'의 엄마가 '지이'의 몸을 들고 회전하며 춤을 추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그만 놀라고 말았다.

어린 '지이'는 허벅지 아래로 양다리가 없었다. '지이'는 6살 되는 해 교통사고로 양다리를 잃었다. 주변의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고 슬퍼했지만 오히려 '지이'는 엄마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엄마. 내 다리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지이'는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이'는 매일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발레 연습을 했고 엄마도 딸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그리고 출연한 TV방송국 경연대회에서 모든 사람의 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지이'는 아직도 발레리나가 되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록 두 다리는 교통사고로 인해 잃었지만 발레리나의 꿈을 꾸며,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안 되는 건 안 되지' 라며 시도해 보기도 전에 포기한다. 하지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이렇게 12살 소녀가 보여주었다. 다리를 잃은 소녀도 발레리나가 될 수 있는 <꿈>을 꾸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었다. 우리 모두가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무슨 <꿈>이든 다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부활의 계절이다. 4월은 생명의 계절이며, 소망의 계절이다. 희망의 계절이기도 하다. 4월의 문턱에서 우리 모두 미래를 향한 꿈을 꾸어 보자. 우리가 꿈을 가진다는 것은 무언가에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에, 무엇을 하든 열심히,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고 오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 보자. 4월 부활의 계절, 생명의 계절에 꿈을 꾸어 보자.

한반도의 평화실현과 한민족의 화해, 그리고 평화적인 민족통일의 꿈을 꾸어 보자.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동서가 하나되는 꿈을 꾸어 보자. ‘코로나19’바이러스로부터 해방의 꿈을 꾸어 보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는 나라에 대한 희망의 꿈을 꾸어 보자.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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