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해리스 미 대사가 ‘SARANG ON 정오기도회’에 참석해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라고 치켜 세웠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SARANG ON 정오기도회’에 참여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라면서, “기도로 함께 한 한국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ARANG ON 정오기도회’는 한국교회와 연합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서 이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매일 진행해 왔다.

매일 1만 여명이 함께 참여해 무릎 끓어 교회 마룻바닥을 눈물로 적시던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감염병 위기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동안 지형은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를 비롯해 권태진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강준민 목사(미국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등 30여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날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참여해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사랑의교회는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오기도회를 열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사랑의교회에서 이 힘든 시기에 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해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장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잘한 일”이라면서, “트럼프대통령이 올 초 이야기 한 것처럼 미국을 세운 이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도덕적 사회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권리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것임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의 시련 속에서 하나 되고 함께 흘린 피로 더욱 굳건해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서로 힘을 합치면 어떤 문제라도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의 관계는 공통의 가치, 사람 간의 연결,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근 우리의 노력을 통해 드러나는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통해 돋보인다”고 역설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또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한국의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가 됐다”며, “한국의 방식은 열린 민주주의사회의 모든 힘과 지성, 자원을 한 데 모았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동맹, 파트너, 친구 간의 긴밀한 협력만이 신속 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오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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