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기독청년평화캠프가 ‘일상과 평화 그리고 그 사이’를 주제로 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합정 마리스타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심리를 비롯해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기독청년과 평화, △한국사회의 성폭력 등 크게 4가지 주제에 주목한다.

먼저 오늘날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심리와 그 심리에 영향을 미친 한국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며, 일상 속 평화를 향한 청년들의 길을 모색한다. 그리고 한국사회 일상 속 차별과 혐오 현상을 살펴보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과제를 고민한다.

또한 기독청년으로서 왜 평화를 추구해야하는지, 기독청년으로서 가져야할 평화감수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N번방 사건으로 드러난 한국사회의 성폭력 문제에 주목해 그 실상을 살펴보는 동시에 기독청년으로서 어떤 문제의식을 가져야하는지 함께 고뇌한다.

강의별로는 ‘한국사회와 청춘심리’(심리학자 김태형)와 ‘혐오와 차별을 넘어, 일상의 평화로’(김지혜 교수), ‘N번방과 한국사회’(김민영 소장), ‘기독청년과 평화감수성’(섭외 중)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독청년으로서 걸어가야 할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워크숍’(한세리 선생)도 진행된다.

캠프 모집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로 참가인원은 50명(교회 및 개인 참가)으로, 참가비는 강좌 당 1만원으로 총 4만원이다.
한편 기독청년평화캠프는 그동안 ‘일상의 평화’란 주제 아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주목하고, 기독청년으로서 어떻게 그것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특히 단순한 탐구에 머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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