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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목사] 어버이날과 카네션의 유래
김승자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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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9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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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승 자 목사

5월8일 어버이의 날이다. 이 날은 보통 부모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이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자식은 자식을 낳아 자식으로부터 붉은 카네이션을 선물로 받는다. '어버이의 날'은 1955년 8월30일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다. 1956년 5월 8일에 첫 어머니날 행사가 열렸고, 1973년 3월30일 대통령령 제6615호로 '어버이날'로 개정됐다.

'어버이 날'의 카네이션의 시작은 미국의 기념일인 어머니날에서 시작되었다. 이 카네이션 꽃을 통해 어머니의 바다와 같은 깊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미국은 5월의 둘째주 주일날(일)을 기념하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날짜는 다르지만 어버이날을 제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꽃은 바로 '카네이션'이다. 어머니가 살아있는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드리지만, 어머니가 사망한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무덤 앞에 드린다. 어머니날을 최초로 만든 사람은 미국의 사회운동가이자 지역사회조직가였던 '앤 자비스'의 딸 '안나 자비스'에 의해 만들어 졌다.

1800년대 당시 많은 가정이 겪었던 것처럼 '자비스'의 가정도 병으로 자식들을 잃은 비극을 자주 겪게 되었다. 홍역이나 장티푸스와 같은 당시 흔하던 전염병에 희생되어 13명의 자녀 중 4명만 성인이 될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식들을 잃던 가슴 아픈 체험으로 인해 '앤 자비스'부인은 소아질병과 비위생적 환경을 퇴치하기 위하여 지역 사회를 돕게 되었다.

그녀는 1858년 어머니 모임을 조직했고 그 지역의 많은 여성들과 미국 공중보건 개선운동에 참여하며 질병 퇴치와 소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위생교육과 지원에 힘썼다. '앤 자비스'부인은 본인의 집에 많은 가사 책임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평생 다른 어머니를 위로하고 돕는 일에 진력했다 딸 '안나 자비스'는 1902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심장병으로 건강이 악화되던 어머니를 돌아가실 때까지 돌봐드렸다. 1905년 5월 9일에 '안나 자비스' 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그 뒤 그녀는 1905년 5월 9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부터 1944년까지 어머니날이 국가 기념일로 인정받도록 하는 일에 희생했다. 안나 자비스는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하여 목사, 사업가, 정치가들의 도움을 얻고자 그들을 찾아다녔다. 그중 백화점 재벌 존 워너메이커의 재정적 후원도 받아 냈다. 이런 헌신적 노력 끝에 1908년 5월 10일 그녀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래프턴의 앤드류스 감리교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초로 공식적인 '어머니날' 행사가 열렸다.

필라델피아에 있던 그녀는 그 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다. 대신 축하전보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모든 어머니들을 위하여 흰 카네이션 500송이를 보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필라델피아에서는 존 워너메이커 백화점 대강당에서 1만 5,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 '존 워너메이커'는 사회를 보았고 '안나자비스'는 한 시간 동안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이후 미연방 하원은 어머니날을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상원에선 "어머니날을 만들면 아버지날, 장모날, 장인날, 삼촌날 등도 만들어 할 게 아니냐"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안나 자비스'는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써 여론투쟁을 벌였다. 그 결과 결국 상원도 '어머니날'을 통과 시켰다. 1914 년 5월 8일 미국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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