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설립총회가 열려, 대표고문에 신신묵 목사, 총재 이정춘 목사, 중앙회장에 이상배 목사를 추대하고, 국민안전관리운동을 범교회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한국교회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설립총회가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대표고문에 신신묵 목사, 총재 이정춘 목사, 중앙회장에 이상배 목사를 추대하고, 국민안전관리운동을 범교회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 신신묵 대표고문.
▲ 이정춘 총재.
▲ 김상배 중앙회장.

이 진흥원은 외환위기와 경제위기에도 나라의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 끊이지를 않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마련, 국민안전 캠페인, 국민안전 지도자교육, 국민안전 자격증 등을 위해서 설립됐다. 무엇보다도 이 진흥원은 우리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시대적 사명을 일깨워주는 운동을 벌이게 된다.

대표고문인 신신묵 목사는 “국민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과거 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에 걸려 세월호와 같은 대형 사건들이 일어났다. 오늘도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진흥원은 생명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우리사회에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그리스도인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인 생명의 증인이 되는 운동이다”고 강조했다.

▲ 진흥원은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설립감사예배는 조병창 목사의 사회로 한창영 목사의 기도, 정일채 장로의 성경봉독, 이정춘 목사의 ‘국민안전은 여호와께’란 제목의 설교, △코로나재앙 완전소멸(박부웅 목사) △국민안전진흥원 활성화(한동철 목사) △국가경제 회복(전용만 목사) △나라의 안정과 평화(송익재 목사)를 위한 특별기도, 이홍규 목사의 광고, 신신묵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진흥원 총재인 이정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우리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안전의 생활화, 체질화를 위한 조기교육기관이 한국교회에 세워졌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안전한 가정, 안전한 사회, 안전한 국가가 만들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국교회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시민안전 위협요소 발굴 실태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1부 예배에 이어서 김상배 목사의 사회로 가진 설립총회는 취지 설명, 전형위원회 회의, 조직보고, 김선규 목사의 격려사, 김진호 목사의 축사, 정학영 장로의 구호제창, 배타선 목사의 폐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배 목사는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 정책들이 국민들의 안전보장하는 차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국내외자료수집, 안전전문인양성, 안전교육사업, 시민안전 위협요소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모니터링 활동, 컨설팅사업, 정 및 민간 위탁사업수행 등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안전관리진흥원의 사업을 소개했다.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은 “미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대이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사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조직은 △대표고문=신신묵 목사 △명예총재=김동권, 김진호, 김해철, 조병창 목사 등 △고문=유흥묵, 강흥복, 권희로 목사 등 △총재=이정춘 목사 △중앙회장=김상배 목사 △부회장=서태원, 이애라, 배타선, 김탁기, 장병찬, 한동철 목사 등 △상임총무=이홍규 목사 △사무총장=이원균 △사무처장=김한양 △총무=강용금, 양송자, 김정미, 강진환 △서기=이강구 △회계=김영식 △감사=유정선, 윤경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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