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신앙생활인물
김희선 장로 “모든 직 사퇴, 오직 무릎으로 기도할 것”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 스스로 낮춰…교계 안타까운 시선 많아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2  20:54: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위해 앞장서왔던 김희선 장로가 기관 및 단체 8곳의 모든 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교회가 옳은 길로 가도록 지난 35년 동안 바른 소리는 물론, 쓴 소리도 마다않고 정도의 길을 걸었던 김희선 장로가 모든 직책을 내려놓아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김희선 장로는 2일 오후 모처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이사를 비롯해 사랑의쌀나눔운동 명예회장 등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8곳의 직을 모두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 시무하고 있는 교회의 장로직 마저도 사임의 뜻을 밝히고, 오직 무릎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에만 부응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로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일부 개인과 단체 등에서 허위적이며 음해성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 데, 몸도 마음도 지친 것은 물론, 회의감까지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적극 앞장서는 한편,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직설적으로 한국교회의 잘못된 점에 대해선 가감 없는 목소리를 내어왔던 김 장로는 “청년시절부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장로로서도 한국교회 개혁과 변화, 사회공헌을 위해 애썼지만, 본인의 부족함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낮췄다.

누구보다 한국교회 개혁운동을 위해 앞장섰던 김 장로지만 정작 본인은 “자만과 교만에 불과했다. 내 눈에 티를 보지 못하고 목소릴 높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8개 단체의 직을 사임한 것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부족한 점과 장로로서 신앙과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기 위해 금일부로 8개 단체의 직을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저로 인해서 지금까지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머릴 숙였다.

끝으로 김 장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날마다 회개하면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무릎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장로의 모든 직 사퇴로 인해 한국교회 내부적으로 큰 손실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뿐 아니라, 국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만큼, 김 장로의 사퇴로 한국교회 사회복지 분야 역시 후퇴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종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우리, 다시 온 힘을 다해 목회합시다!”

“우리, 다시 온 힘을 다해 목회합시다!”
“코로나19의 문명사적 전환기에 성결교회에서부터 교회가 교회답도록...
해설
최근인기기사
1
서울씨티교회 ‘드라이브인 예배’의 모든 스토리 한 눈에 ‘쏙’
2
미래목회포럼, 한반도 복음통일과 자유평화통일 소망
3
한교연 ‘차별금지법’ 강력 반대 표명
4
세기총 “국기 태권도와 하나님의 복음 힘차게 전달할 것”
5
백성 모두를 위해서 일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
6
서울시민의 안정과 세계1등시로 번영 논의
7
“국가인권위의 지나친 간섭, 종교의 자유 침해한다”
8
[소강석 목사] “부럽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9
성령의 바람으로 영혼 살리는 역할 감당
10
“신앙의 높은 고봉 향해 전진하면 코로나 극복할 수 있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2012년 11월 5일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