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에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결혼의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고 가정을 꾸려 나가는 데 필요한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한 저서가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천의 결혼 생활(저자 조엘 비키, 제임스 라벨)』가 그 책이다.
 
이 책은 결혼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창조 규례이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을 주된 원리로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결혼은 다른 어떤 규례들보다 더 아름답고 존귀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거나, 그 의미를 안다고 해도 곧 재정이나 사회적 지위, 인격적 친밀함만을 중시하는 현실적 상황에 순응해 버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경건한 결혼은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와 교회처럼 참된 연합으로 한 몸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결혼의 참 모습이라고 강조한다. 결혼의 존귀함과 목적, 결혼이 주는 은택, 그 안에서 기꺼이 짊어져야 하는 상호 의무들을 알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생활을 이어 나갈 수 없다고 피력했다.
조엘 비키, 제임스 라벨 지음/ 역자 정충하/ 364페이지/ 값 14,000원/ CH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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