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소강석 목사의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가 출간됐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변화, 교회 환경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전략과 뉴 포맷을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하며, 코로나19 해제 이후에 위기를 극복한 한국교회 안에 정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했다.

책속에 저자는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고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을 보면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코로나는 사회 전 분야 , 심지어는 전 세계 국가까지 마비시켜 버렸다. 그 와중에 한국교회는 예배가 생명인데 예배마저 중지되어 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강석 목사는 “초대교회 때부터 단 한 번도 교회사에서 예배가 중지된 적은 없다”며, “저 로마의 잔인한 박해 속에서도 카타콤의 푸른 등불은 꺼지지 않았고, 흑사병과 세계전쟁, 6•25전쟁의 화염 속에서도 예배는 중단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 기간에 상당수의 교회들이 아예 예배를 중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 목사는 “큰 충격이었다. 밤잠을 못자며 고민을 하다가 급한 마음에 책을 내었다”면서, “이 책은 신속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조금이라도 하국교회를 세우는데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강석 지음/ 264페이지/ 값 12,000원/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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