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총이 해외동포들을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8차 정기총회.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동포들을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염복 등을 전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의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통해 전해 듣고,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해 해외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됐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해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에서 코로나19가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를 위해 모든 세기총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도 “한국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가 방역을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국가가 됐다”며, “마스크생산과 그 밖의 방역기술도 발전 확대되고 있으며, 마스크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기총의 국내외 모든 가족들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스크 10만장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일에 교회(단체) 및 개인의 후원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요청했다.

▲ 세기총이 전달하려고 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세기총은 1차로 마스크 1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은 세기총 사무처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100-032-944844/예금주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염복 등의 물품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904호(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로 보내면 된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 5월 15일에 열렸던 제8차 총회 때 총회 대의원들의 등록비를 해외 동포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준비해 놓은바 있으며, 세기총 직원들은 3월과 4월의 급여 30%를 대구지역 선교단체에 전달하기도 하는 등 나눔과 헌신의 사랑실천을 몸소 보여왔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