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성 신월동교회 제9차 농어촌단기선교팀이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운남제일교회를 찾아 교회 건물 보수공사를 전개했다.

다양한 건축기술을 가진 21명으로 조직된 선교팀이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마음으로 4일 동안 농어촌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봉사하고 돌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들은 바로 신월동교회 제9차 농어촌 단기선교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월동교회(담임 고신원 목사) 제9차 농어촌단기선교팀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운남제일교회(담임 구본삼 목사)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로하는 동시에 교회 건물 보수공사를 펼쳤다.

다양한 건축기술을 가진 21명으로 조직된 선교팀은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마음으로 4일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몸소 섬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 일당 20-30만원은 족히 받아도 될 정도로 전문가들이지만, 오직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쏟았다.

▲ 작업 과정.

선교팀은 먼저 사택 내외부를 도색하고, 필름난방, 도배, 장판을 깔았다. 그리고 강단 음향과 영상시설을 새로 교체했다. 내부공사뿐 아니라 외부공사도 진행했다. 교회 전면 및 십자가 도색작업, 장마철을 대비한 누수 방수공사와 현관 비가림막 설치, 교회 종탑 및 내 외부 전기시설 작업을 했다.

외적인 봉사뿐 아니라 영적인 부분도 채웠다.

새벽과 저녁시간에는 고용복 목사(신월동교회 원로)가 강사가 되어 부흥회를 인도했으며, 성도들과 선교팀들이 어울려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일 오후에는 운남교회가 소속된 감찰회 목회자들 부부를 초청해 식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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