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가 ‘칠십년만에 그치리라’(단 9:2)란 주제로 15개 단체·교회 공동으로 갖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짐한다.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섬김총무=다니엘 김 목사)가 ‘칠십년만에 그치리라’(단 9:2)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락교회(담임=김운성 목사)에서 15개 단체·교회 공동으로 갖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짐한다.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 주옵소서’란 표어를 내세운 이 기도대성회는 ‘칠십년만에 그치리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종식과 평화, 그리고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고, 복음통일의 문을 여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는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를 연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 기도회에 참여하는 단체와 교회는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가 한국교회를 깨우고,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는 미스바기도회가 될 것을 소망하고 있다. 첫날의 주제는 ‘회개와 하나님나라’로 정했다. 둘째 날은 ‘교회연합과 복음통일’, 셋째 날은 ‘영적부흥과 세계선교’로 주제를 정해서 기도한다.

무엇보다도 이 기도대성회는 오늘도 흑암가운데 있는 북한 땅의 어둠을 걷어내고,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기를 간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남북한 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일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그 중심에서 한국교회가 일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한다. 한마디로 예수님의 역사의 현장이며,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한민족에게 있어 그곳은 분단의 현장이라는 것이 이 대성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되다”고 하나님께 간청 드리고, 성령 안에서 남북한 민족의 합일을 간구하고, 힘에 의한 평화(팍스)가 아닌 예수님의 평화(샬롬)을 강조하는 집회로 인도한다는 것이 이 성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의 복음통일도 간구한다.

둘째 날 이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현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강하게 기도하게 된다. 한마디로 혼탁한 세상, 더러운 영혼을 벗겨내지 않고서는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없고, 분열된 교회가 하나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영으로만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고, 분열된 교회가 연합하고,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셋째 날 참석자들은 교회가 세상을 정화하는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에 대한 잘못을 회개하고, 부패한 교회의 정화와 한국교회의 영적회복을 위해서 기도한다. 특히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서도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이 기도대성회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원장=임현수 목사)을 비롯하여 ANI선교회(대표=이예경 선교사), 마가의다락방기도원(원장=박보영 목사),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이용희 교수), 세계협력선교회(한국대표=신연필 목사), 한국교회회개운동본부(섬김회장=최요한 목사), 영락교회(담임=이운성 목사), 우리들교회(담임=김양재 목사), 베이직교회(담임=조정민 목사), 지구촌교회(담임=최성은 목사), 새로운교회(담임=한홍 목사), 빛의자녀교회(담임=김형민 목사), 선한목사교회(담임=유기성 목사),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 삼일교회(담임=송태근 목사), 극동방송(사장=한기붕 장로), 국민일보(사장=변재운), 기독교텔레비전(사장=고장원), CGNTV(대표=이용경), 한국교회언론회(대표=유만석 목사) 등의 단체와 교회가 참여한다. 또한 이들 단체 및 교회의 대표가 공동 섬김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사로 봉사한다. 섬김총무는 다니엘 김 목사가 맡아 기도대성회 총진행을 위해 수고 한다.

이밖에도 간증은 김수웅 목사를 비롯해 최복이 대표, 지현이 선교사이며, 특강은 김재동 목사를 비롯하여 이용희 교수, 김용의 선교사 등이 맡았다. 찬양은 최 미 선교사, 김석균 목사, 손영진 사모, 장욱조 목사이며, 찬양과 경배는 참여교회와 단체이고, 기도메시지는 이예경 선교사를 비롯해 한 홍 목사, 김은호 목사, 유기성 목사, 김양재 목사, 김형민 목사, 조정민 목사, 정성진 목사, 최요한 목사 등이 맡았다.

또한 개회예배는 김운성 목사, 폐회예배는 박보영 목사, 새벽기도회는 이재훈 목사, 안희환 목사, 저녁예배는 이동원 목사, 임현수 목사가 맡았다. 이들 강사는 70년의 분단을 마감하고, 성령 안에서 남북한 민족이 하나 되고, 한반도에 복음의 계절이 드리우기를 간구하게 된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