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강력 성토하고, 오는 8월 15일전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또다시 주창하고 나섰다.

전광훈 목사는 24일 오전 최근 사랑제일교회 건물 강체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 도중,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을 속이고 국가 해체 행동을 했던 모든 잘못을 8월 15일 전까지 사과하고, 용기 있게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전 목사는 오늘 교회가 탄압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교회가 없는 대한민국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특히 해방 후 북한은 김일성에게 점령당하고, 남한은 남로당의 박헌영이 점령해 한반도가 혼돈에 빠졌을 때, 영락교회 당회장인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 이승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세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도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양육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군사, 외교,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 이끌어 와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전 목사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북한에서 날아온 주사파들과 남한에서 자생해 왔던 남로당의 찌꺼기들이 결탁해 건국정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 하고 있다”며, “그들은 이승만 대통령이 구축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와 함께하는 해양민주 동맹으로부터 분리되어 북한, 중국, 러시아와 함께 하는 대륙 동맹에 편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목사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문 정부의 문제적 행위로 인해 대한민국이 무너질 위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오늘날 홍콩 사태로 몰아가기 위해 연방제 통일과 북한으로의 편입을 위해 더 극단적 행동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염려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성도들이 현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여기에 더해 “그들은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중심이 되었던 한국교회를 역사에서 해체하기 위해 교회 탄압에 대해 극렬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돌아오는 8.15 건국절을 통해 그동안 애국운동에 참여했던 분들과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을 존중하는 대다수의 90% 이상의 국민들이 함께 하는 8.15대회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 목사는 “8.15 대회를 통해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며, 국가를 해체하려는 어두움의 세력들을 처단하고 제2의 건국을 이루어 내어야 할 것”이라며, “8월 15일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 생명을 내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단언했다.

한편 전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문 정부가 4.15 부정선거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랑제일교회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덧붙여 청와대 앞에서 비닐 텐트를 치고 대통령 하야를 외쳤던 것처럼, 사랑제일교회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아울러 수도권 성도들이 사랑제일교회를 성지로 여겨 매일 찾아와 기도와 후원으로 협조해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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