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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랑 목사] 분단된 조국의 화평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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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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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사 랑 목사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스가랴 8장14-17절)

이스라엘은 예측 불가한 주변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었다. 바빌론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은 성전건축을 단행했다. 스롯바벨의 정적들은 성전건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사마리아인들의 반대는 그 어느 민족보다도 강했다. 왕 스룻바벨은 힘으로 성전건축을 반대하는 정적들을 꺽으려고 했다. 이스라엘민족은 전쟁에 지쳐버렸다. 그러나 왕은 성전만 건축되면, 나라가 안정 될 것으로 믿었다.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스가랴 17-18절) 이 성경구절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었다. 스가랴는 진실로 말했다. 서로 화해하라고 했다. 진성한 나라의 희망은 화평이라고 말 한 것이다. 오늘 분단된 조국을 위해서 한국교회는 화해자로서 화평을 말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남과 북이 갈라진지 75년, 종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지 70년이 되었다. 6.25한국전쟁이 일어난지 70년이 되는 지난 6월25일 한국교회는 다시는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두손 모아 기도했다. 분단으로 어려워진 이 땅에 참 평화가 이루어길 소망했다. 오늘 세계를 1극체제로 만든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진실을 발견했는가(?)를 교회지도자들에게 묻고 싶다.

오늘 하루에도 몇 번씩 말 폭탄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진실이라고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다. 한마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미국의 평화도, 세계평화도, 한반도의 평화도 기대 할 수 없다. 이런 미국 대통령의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일하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한심하다 못해 참담하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초대교회는 갈라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적들과 대화하고, 뜻을 모으기 위해 회의를 했다.
이것이 바로 개혁교회의 정통이며, 장로교회의 정통이다. 화해를 위해 일하라고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선물로 성령을 주셨다. 여기에는 이방인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초대교회가 부흥하고, 칭찬받은 것은 서로 화해하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으며, 어디에 있는가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세계화의 명령인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2)세례를 베풀고/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9-20절)는 명령을 따르며, 세계선교를 실현했다.

오늘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치유 할 수 없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화해자가 되라는 교훈에서 이탈한 것이다. 특히 장로교 교인들은 교회의 문제를 대화를 통해 성령안에서 합일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신앙이다. 분단된 대한민국에 세워진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봉사하며,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중재자, 화홰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대화를 한다는 것은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남과 북의 관계자들은 만나기는 했는데, 진실한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 남한의 문제인 대통령은 미국의 눈치만 보고,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며,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예수님은 약자들에게 말을 하게 해, 그들의 아픔을 들어주었다. 강요된 진실과 화평 없이 분단된 한반도의 화평의 희망이 없다.

마라나타세기총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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