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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한국교회와 사회 견인하는 역할 감당제11회 정기총회…대표회장에 한기채 목사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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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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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연 제11회 정기총회가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대표회장에 한기채 목사를 선임하는 등 회원 교단간 협력과 일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기성·예성·나성 회원 교단 간 협력과 일치 전력
사회 제반 문제 대응키 위한 사회책임분과 조직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제11회 정기총회가 1일 오전 중앙성결교회에서 개회되어, 회원 교단 간 협력과 일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코로나19 등 사회전반의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인도로 드린 1부 개회예배는 예성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기도와 나성 평신도국장 강규만 장로의 성경봉독(갈 2:16-20), 서울신학대학교 송윤진 교수의 특별찬송,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의 ‘바울의 결심’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 ‘바울의 결심’이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한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

신민규 목사는 “경제적으로 기회비용이 있다. 무엇을 선택할 때 기회비용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잘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복음 없는 율법에 열심히 살았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악행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했다”며, “그런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뒤 율법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됐다. 예수를 만나고 바울은 전통 유대인들이 고수하는 율법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울은 자기 의(율법)를 버리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또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19 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면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힘들다. 우리도 낡아버린 자기 의를 버려야 한다. 자기의 목회패러다임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바울처럼 자기 의를 버리고 주님 안에서 살기로 결단할 때 우리 앞에 펼쳐진 많은 도전들이 축복의 기회, 성공의 기회, 주님과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고 간구했다.

   
▲ 한성연 제11회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또한 예성 전 총회장 김원교 목사와 나성 부회장 조상을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 목사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성 총무 설봉식 목사의 광고 후 예성 총회장 김윤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기성 총무 설봉식 목사와 나성 총무 이창환 목사,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가 각 교단 내빈 소개 및 인사를 나눴고, 제10대 대표회장 문정민 목사의 사회로 2부 총회로 넘어갔다.

기성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연 총회는 예성 서기 김만수 목사가 회원점명(102명) 후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가 경과 및 결산을 보고한 뒤 임원선거 및 임원교체에 들어갔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회칙에 의거해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공동회장 신민규 목사, 김윤석 목사 △공동부회장 지형은 목사, 고영만 장로, 조상을 목사, 이상문 목사, 정기소 장로 △서기 이승갑 목사 △협동서기 정재학 목사, 이관호 목사, 김만수 목사, 노윤식 목사, 이종만 목사 △회계 노수헌 장로 △공동회계 김정호 장로, 권용환 목사, 황제돈 장로 △감사 이재경 목사, 천민우 장로 △간사 설봉식 목사, 이창환 목사, 이강춘 목사 등이다.

   
▲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신임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는 “부족한 제가 순서에 따라서 직임을 맡게 됐다.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정체성인 성결의 복음을 이 땅에 널리 전파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21세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선 도덕성이 중심이 되고,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영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도덕성과 영성을 함께 하는 것이 성결성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접하면서 기독교의 대외적인 신뢰도가 많이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성결교회 교인들이 일어나서 신앙생활을 삶으로 증명해 내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또 “그동안 한국교회가 양적인 부흥을 했지만, 이제야말로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결교단들이 연합해서 그 일을 감당해 나가게 되면 한국교회를 다시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회를 준비하면서 사회책임 분과를 두자고 협의했다. 사회 제반 문제에 대해서 성결교회로서 책임 있는 답변을 시시때때로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제반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총회에 그 일을 상정해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올해는 세계성결교회연맹이 한국에서 열리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성결교회연합이 같이 그 일들을 해 나가면서 세계의 성결교회와 함께 일하는 모습을 갖춰나가자. 외부적으로 행사를 많이 하지 못하지만, 착실하게 내부적인 일들을 해 나가며 사회의 빛이 되는 성결교회가 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신임 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또한 신임 대표회장이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안건 토의에 들어가서는 사회책임분과를 조직하는 회칙·수개정을 결의하고, 신학분과와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국내선교분과, 사회복지분과, 부흥분과, 평신도분과, 홍보출판분과, 문화체육분과 등 각 분과별 위원 선정도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도 기타 안건을 토의하고, 기성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폐회 및 오찬기도 후 각 교단 임원과 순서자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커팅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앞서 한성연 임원 모임을 통해서 ‘성결의 은혜를 구하고, 성결운동을 하는 다른 교단들도 초청을 해서 정신을 나눴으며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구세군과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도 함께 했다.

한편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교리와 신조가 동일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가 그 교회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케이크 커팅에 나선 신임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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