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수원벧엘교회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의 후원으로 홉드예수제자교회를 봉헌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를 강타해,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경이 봉쇄된 가운데서도 몽골복음화2020운동 중 하나인 게르성전건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수원 벧엘교회(담임=서정수 목사) 김기억 장로의 후원으로 울란바트로에서 1500Km 떨러진 홉드아이막에 홉드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해, 지난 1일 봉헌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이며, 역사의 현장인 몽골 홉드아이막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 할 것을 공포했다.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의 계획과 조정을 넘어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다. 코로나19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막지를 못했다. 오늘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분야가 패닉 상태에 빠져,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하나님나라운동은 예측을 넘어 계획과 주님이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있다. 홉드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을 봉헌하면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과 섭리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홉드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 봉헌에 감사했다.

▲ 몽기총의 강대상 등 성물보급운동과 게르성전건축운동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경이 폐쇄됐어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몽기총은 울란바트르에서 1500km 떨어진 홉드아이막에 교인들이 예배를 드릴 게르성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지체없이 교회건축에 필요한 물자를 싣고 목적지를 향했다. 수시로 변하는 몽골의 도로와 날씨 등의 여러 변수에도, 관계자들은 성전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트럭에 싣고 울란바트르를 지체없이 출발했다. 예배 준비위원도 뒤이어 29일 월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2일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곧바로 4박5일 일정으로 게르성전 건축에 들어갔다.

가는 도중 홉드아이막에 가축 전염병(흑사병)이 발생, 도로통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번의 계획을 바꿔가며, 비포장도로와 산을 넘고 넘어 꼬박 이틀 만에 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몽기총의 관계자들은 피곤함도 잊고, 하나님의 일인 홉드 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 건축에 들어가 봉헌예배 전에 완공시켰다.

수원 벧엘교회 담임 서정수 목사는 “지친줄 모르고 하나님나라운동에 매진하는 몽기총 법인이사 김동근 장로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수원 벧엘교회 교인들은 몽기총의 멈추지 않는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홉드 예수제자교회는 수원벧엘교회 김기억 장로의 후원으로 봉헌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예수님의 선교명령을 실현하는 것이다. 참 기쁜 일이고, 하나님의 큰 상급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몽골복음화2020 게르성전건축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 몽골 홉드예수제자교회 전경

이번에 봉헌된 홉드 예수제자교회는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담임=어치릉바트 목사)에서 교육과 훈련받은 목회자가 담임하면서, 홉드아이막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게 됐다. 그리고 몽골현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예배는 몽기총의 관계자들과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 어치릉바트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의 통역으로 몽기총 김명자 권사의 대표기도, 몽기총 손혜미 간사의 성경봉독, 몽기총의 특별찬양 (곡명:주의 주, 왕의 왕), 어치릉바트 목사의 설교, 홉드예수제자교회 목회자를 위한 특별기도,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어치릉바트 목사는 "믿는 자는 낙심치 않고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풍성한 가운데 하나님의 목적과 함께 일하는 자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획, 섭리를 생각해야한다“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천상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삶의 현장이며, 역사의 현장인 몽골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우리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음(기쁜소식)을 선포하고, 몽골 우리민족 모두가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근 장로는 수원벧엘교회 당회장실서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홉드예수제자교회 담당 목회자인 나밍 뱜프는 “게르성전건축과 봉헌예배를 위해 먼길 달려온 몽기총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준 대한민국 수원벧엘교회 담임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감사하며, 복음선포와 전도에 힘써 게르성전과 교회 마당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게르성전건축운동에 참여한 수원벧엘교회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한국 몽골선교센터서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벧엘교회는 몽기총이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헌금함, 간판,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도 후원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에게 몽기총 김해정 권사가 후원한 바디로션과 한국 은성교회 장필영 목사가 후원한 신사용 양말을 전달했다.

김기억 장로는 “몽골복음화2020의 게르성전건축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나 큰 영광이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선교명령을 실천하겠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으로 알고 신앙생활을 해 왔다. 이번에 홉드아이막 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건축에 참여해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세계민족을 위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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