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종 문 목사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생명이며, 피조물이다. 생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창조적 선물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 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기에 존귀한 생명으로 태어난 우리 모두는 탐욕과 죄악으로 물든 이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켜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실 때 하나님 영, 곧 진리의 영인 정직한 영을 가득하게 채우셔서 의롭고 선한 마음을 갖게 하셨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바다속의 물고기, 공중에 나는 새, 땅에 기는 동물과 모든 소산)이 생존을 이어가도록 먹게 하셨다. 또한 우리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셨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을 거스리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이 땅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인간은 쓸모없는 사단의 노예가 되어 세상을 흑암의 세력들이 장악하게 만들었다. 마귀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와 악하고 추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공중권세인 사단의 노예로 전락시켰다. 그로인하여 우리는 죄와 더불어 악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위하여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의 희생양이 되었다.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까지 하셨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악 속에서 건져내어 주시고, 십자가의 대속물이 되셨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사 새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늘백성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의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기위해 태어난 귀중한 생명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 알 수 있을까(?) 이는 다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절대 순종만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길이며, 구원에 이르는 길이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안에 살면, 하나님께 받은 선한 진리의 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된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 곱고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 의롭고 선한 마음으로 사악한 사단의 영을 물리칠 수 있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귀하고 복된 삶이 된다. 이제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귀중한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이 세상을 선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이루어 가는 성도들의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임 당하고, 다시 살아나신 사랑의 메신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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