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98년차 총회장 김필수 목사(전주 인후동교회 원로•향년 84세)가 지난 13일 숙환으로 소천했다.

교단 100주년을 준비하며 ‘자랑스런 교단, 성장하는 교단, 희망있는 교단’ 등 교단발전을 위한 3대 운동을 제시한 김필수 전 총회장은 교단의 개혁과 연합에 솔선수범하고, 미래지향적인 교단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한 고인은 1975년부터 30년 넘게 인후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또 서울신학대학교 이사를 비롯해 총동문회장, 호남지역총회장, 전북지방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과 지역 발전에 크게 헌신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VIP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예배는 15일 오전 8시 삼성장례문화원과 인후동교회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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