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 총동문회(회장=김종태)는 자랑스러운 강남사회복지인상 시상식을 지난 20일 드마리스 수원에서 갖고, 강남 67년의 사회복지역사와 미래 사회복지 발전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자랑스러운 강남사회복지인상은 67년 전의 부모님 세대부터 자식세대, 손자세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사업실천중심에서,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한 동교 출신 사회사업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한 이 상은 실천중심 사회복지사업 동교 67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현재상황서의 사회사업을 조명하고, 미래 사회사업의 새 길을 열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2000학번 동문들에게 주는 강남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성균 동문은 “67년의 강남대학교 사회사업교육은 한마디로 실천중심의 교육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그동안 강남대학교 출신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 현장 곳곳에서 사람중심의 실천적인 사회사업을 펼쳐왔다”면서, “자랑스러운 강남사회복지인상을 수상한 선배와 후배들은 그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사회복지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자랑스러운 강남사회복지인상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동대학교 사회복지대학 김종태 총동문회장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사회복지중심대학이 됐다. 무엇보다 67년전에 개교한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은 어르신시대, 부모세대, 자식세대 3세대를 거치면서, 사회사업실천중심의 대학으로 크게 발전해 왔다”면서, “67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70년 고희를 앞두고 미래를 준비하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복지발전의 새 길을 여는 자리를 후배들과 준비하겠다”고 인사했다.

수상자 박상신 이사(61학번)는 서울시사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 사회복지 심의위원, 등촌4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행정학학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 등을 맡아 한국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했다. 김택수 대표이사(62학번)는 스웨덴 아동구호연맹 지역사회개발담당을 비롯해 부산시청 근무, 천사 어린이집 설립대표, 부산시 사회복지협회 회장 및 자문위원,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위인숙 사모(65학번)는 서전아동구호연맹 사회사업가, 홀트•동방아동복지회(36년4개월 근무), 서울사회복지협회 이사, 한기장복지재단 이사, 설원복지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아동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놓았다. 김종석 이사(73학번)는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쉼터 소장을 비롯해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 관장, 한국청소년육성재단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세상 이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 등을 거치면서, 청소년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 김택수 대표이사는 “사회사업의 현장에 있으면서,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 사회사업과를 졸업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오늘 이 영광의 자리는 사회복지 현장을 물러난 노병에게 격려차원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70년 고희를 앞두고 있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은 지난 67년 동안 실천중심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교육시켜 현장에 내 보냈다. 이들은 오늘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때문에 강남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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