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주요뉴스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탄압 즉각 중단하라”한교연, 정부의 북 인권단체 사무감사 추진에 철회 촉구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3  13:20: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정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북한 인권단체 두 곳의 법인 자격을 전격 취소한데 이어 25개 단체에 대해 사무감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는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한교연은 23일 성명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이대로 그냥 간다면 그 대가를 남조선당국이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겁박하고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라는 시행에 옮긴 북한의 행태를 ‘이성을 상실한 대남 협박이자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일방적 파기선언’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북한의 비이성적 폭거에 당당히 맞서기보다 그 책임을 대북 전단지를 배포하는 북한 인권단체에 돌리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북한에 대한 맹목적인 굴종이며, 자유를 찾아 탈북한 우리 국민에 대한 반인권적 억압행위”라고 맹비난했다.

한교연은 또 “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탄압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반문하고, “북에서 태어나 인간으로서 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살다가 목숨을 걸고 탈북해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긴 것이 죄인가. 자기가 살았던 고향 친지들에게 대한민국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법인을 취소하고 특별감사를 당할 만큼 큰 죄인가”라면서 남북화해의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이 보낸 것은 쌀 한줌과 달러와 성경, 그리고 남한의 실상을 소상히 알리는 전단지 뿐”이라며, “이것이 무슨 대역죄라고 허가해준 법인을 취소해가며 억압하는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국가가 맞는가”라고 성토했다.

더불어 “민간인은 민간인대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지금 정부의 처사는 민주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자칫 인권 탄압 국가로 낙인이 찍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이 문제가 유엔 인권문제로 전 세계에 공론화되기 전에 정부가 도를 넘는 처사를 자제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적인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종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몽골 국가전문감사청으로부터 감사패

몽골 국가전문감사청으로부터 감사패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 회장 김동근 장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해설
최근인기기사
1
8.15광복절 하나님의 승리로 승화
2
사랑의교회, ‘사랑의밥차’ 수해 피해 전남 구례서 맹활약
3
“복음 안에서 화합•연합•통합의 길로 가자”
4
[김근열 목사] 온전한 광복을 위해 하나되자
5
[김희신 목사] 창조질서 회복에 힘쓰자
6
오정현 목사 “차별금지법, 전통적 가정 가치관 다 무너져”
7
기성 산하 교회들 집중호우에 피해 심각 수준
8
“천국과 지옥 간증, 성경 말씀 거울에 철저히 투영해”
9
몽골 국가전문감사청으로부터 감사패
10
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2020 하반기 장학금 수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2012년 11월 5일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