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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 ‘사람 중심의 목회’ 전환 필요”기성 신학교육정책위•성결섬김마당 ‘뉴 노멀 목회 패러다임’ 세미나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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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7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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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 신학교육정책위•성결섬김마당 공동 주관으로 ‘뉴 노멀 목회 패러다임’ 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뉴 노멀 시대를 맞아 ‘건물 중심의 목회’에서 ‘사람 중심의 목회’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윤학희 목사)와 성결섬김마당(공동대표 윤학희, 이성관, 장헌인, 조영진, 한기채 목사)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4일 중앙교회에서 ‘뉴 노멀 목회 패러다임’을 주제로 연 온라인 세미나에서다.

이날 한기채 총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변함없는 진리의 복음을 새로운 목회 생태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사회 문화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공동체’, ‘안전한 예배’, ‘삶의 변화와 희망’을 제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들어가서는 최인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와 최동규 교수(서울신대 교회성장학),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예배학),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 유재덕 교수(서울신대 기독교교육학)가 신학•목회•예배•전도•교회학교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뉴 노멀 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에 대해 입장을 펼쳤다.

먼저 최인식 교수는 유대교와 로메 제국주의의 핍박 하에서 세워진 것을 ‘기독교 1,0시대’, 중세 가톨릭의 교권주의 및 성례전교회의 모습이 ‘기독교 2.0시대’, 종교개혁 후 500년 간 개신교회 모습이 ‘기독교 3.0시대’라면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독교 4.0시대’가 도래했음을 주장하고, ‘기독교 4.0시대’가 요구하는 교회 상으로 ‘평신도에 의한 생활교회’를 제시했다.

최 교수는 “이전의 교회가 예배당을 중심으로 목회자의 목회에 순응하는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평신도를 훈련시켜 그들의 생활범위에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라며, “기독교 4.0 시대 교회를 위해서는 평신도들이 사회에서 사제직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성직자 중심의 제도교회에서 평신도에 의한 생활교회론으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동규 교수는 작금의 ‘건물 중심 목회’에서 ‘사람 중심 목회’로의 전환을 조언했다.

특히 최 교수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균형 추구를 강조하고, 목회자에게 의존하는 신앙에서 스스로 책임지는 신앙으로 변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집단 중심의 목회에서 한 영혼에게 집중하는 질적인 목회를 추구하고, 내적 역동성과 선교적 본질을 회복하는 목회의 균형을 이룰 것을 제시했다.

또한 “비대면이 일상화된 세계에서는 성도들이 스스로 은혜를 받고,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소그룹과 제자훈련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기연 교수는 코로나 시대 예배와 전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온라인 예배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현장예배 참석에서 예전적 참여와 회중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주일이 되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던 행위 등 그동안 우리가 당연히 누렸던 것들을 코로나19로 이제는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가 그동안 습관적으로 드렸던 예배의 모습들에 대한 철저한 신학적 검토와 토론이 필요한 때로, 온라인 예배가 줄 수 없는 현장예배에서의 회중의 참여와 예전적 요소(화밥송, 교창, 경배와 침묵기도) 등을 확대해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도균 교수는 교회 안의 사이버 교회(홈페이지를 통해 교인들을 관리하고 함께 예배 드렸던 모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립된 교회처럼 운영하는 온라인상의 교회)를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제안했다.

이에 하 교수는 “사이버 교회를 전담할 사역자를 임명해 가나안 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만들어준다면 다양한 접촉점이 생길 것”이라면서, “온라인상에서의 만남과 모임이 활성화된다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던 기존의 성도들에게도 새로운 교회 생활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 교수는 또 코로나19 때문에 모이는 교회가 되지 않는다면 역으로 교인들을 찾아가 예배를 드리는 찾아가는 교회의 모습도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유재덕 교수는 모바일 교회학교와 교회교육과 홈스쿨링의 결합을 제안했다.

유 교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상호 결합한 모바일(온라인) 교회학교를 운영하고, 집에서 복음을 전하는 교회•홈스쿨링의 결합으로 교육의 책임을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교회교육의 목적을 창조질서 보존과 공동체 등 팬데믹 시대에 맞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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