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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현 목사] 여름보양식 ‘삼계탕’
김고현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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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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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 현 목사

<동의보감>을 보면, “닭은 성질이 따뜻하고 몸의 허약 증상을 다스리며 기력을 늘리고, 삼계탕에 닭과 함께 첨가되는 인삼은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마늘은 강장제 역활을 해주며, 밤과 대추는 위를 보호하고 빈혈을 예방해주며, 은행은 기가 허 할 때 폐가 약해지기 쉬운데, 폐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삼복날(초복, 중복, 말복)이 되면 으레 “<삼계탕>은 드셨어요?”라고 인사말을 건네듯, <삼계탕>은 원기 회복과 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한약재와 함께 끓인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국민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삼계탕은 영양학적으로 아주 훌륭한 최고의 음식이기는 하나, 닭고기가 언제나 좋은 건 아니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나고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닭고기를 피해야 한다.

삼계탕의 효능과 주의사항은 첫째, 단백질 보충 효능이 있다. 삼계탕의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은 우리의 몸, 특히 근육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등 필수적인 영양소이고, 고단백이므로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제격인 식품이다. 둘째, 원기회복의 효능이 있다. 삼계탕에는 닭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약 재료들이 사용된다. 찹쌀, 대추, 마늘 ,인삼, 황기 등 우리의 원기를 회복해주는데 좋은 식재가 들어간다. 이런 재료들과 닭을 함께 먹게 되면 혈액순환이 활발히 되고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셋째, 체질개선 효능이다.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우리 몸을 데워줘서 땀이 나게 만들어 체온을 오히려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며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쉽게 피로하고 편식을 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평소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 뇌졸중 등 뇌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먹으면 안 좋다고 한다.

넷째, 소화흡수 효능이다. 삼계탕은 다른 육류에 비해 근육이 가늘고 연해서 소화흡수가 좋은 고기중 하나이다. 삼계탕을 푹 익혀서 드시면 고기가 부드럽고 위장이 약한 분들이나 어린이 노약자 등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 다섯째, 성인병예방 효능이다. 삼계탕에는 메치오닌과 라이신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계탕은 이상 5가지 효능이 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더 극성을 부릴 것이다. 더운 여름철 입맛 없고, 기운 없을 때 삼계탕 한 그릇으로 원기회복하기 바란다. 임산부에게는 미역국에 넣어서 함께 끊여 먹는 것이 좋다. 닭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메치오닌이라는 성분과 필수 아미노산들은 새살을 돋게 하는데 효과 있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해산물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다양한 성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닭고기를 전복, 낙지와 함께 요리하면 에너지를 회복 보충하는 육류의 단백질과 스트레스로 인한 흥분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해산물의 단백질을 같이 섭취하면 원기회복에 더욱 좋다.

예장 보수 총무•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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