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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원영희 신임회장 선출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 새로운 백 년 향해 나가자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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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3  1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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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YWCA연합회는 2020년 2차 정기총회를 열고, 원영희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원영희 신임회장(좌)과 한영수 직전회장(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2020년 2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30일 갖고, 산재된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원영희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YWCA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접속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53개 지역 회원YWCA 임원들과 연합회 실행위원 등을 포함 180여 명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인사를 나눈 뒤, 3월 1차 서면총회로 처리한 안건을 보고 받았다.

또 공천위원, 실행위원 인준의 건을 비롯해 명예연합위원 추대와 군산YWCA준비회 준회원 가입의 건 등 사무안건 1과 인선과 관련한 사무안건 2를 의결했다.

이어 2시 35분부터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통상 회장과 부회장 후보를 따로 세우지 않고, 교황식 선출방식을 취해왔으나, 코로나 상황 속 전자투표를 원활히 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받아 임원 선거를 치렀다.

신임회장으로는 단독 후보로 원영희 제1부회장(현 CR번역연구소장/ 전 한동대학교 교수)이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1부회장에는 조은영 실행위원(조우코크리에이션 대표), 제2부회장에는 이은영 실행위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이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이번 회기의 임원단은 코로나로 6개월의 임기가 단축됐지만, 2022년 한국YWCA100주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적으로 과업이 많은 핵심 기간으로 YWCA 정의, 평화, 생명의 기치 아래 한국YWCA 창립 100주년 후 지속가능한 기독여성시민운동인 YWCA운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책임 있는 결정과 실행을 하겠다는 각오다.

   
▲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원영희 신임회장.

이에 원영희 신임회장은 “한국YWCA에 허락하는 새로운 백 년을 향해 담대히, 그러나 겸손히 나아가자”며, “우리YWCA의 존재 목적인 정의, 평화, 생명운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또 “한국에 53개, 그리고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세계에 100개가 넘는 YWCA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더욱 지혜를 구하는 가운데 담대함을 갖고,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 탈핵생명운동, 그리고 남녀동일임금 실천과 여성에게 가해지는 온갖 종류의 폭력 반대를 주도하는 성평등운동 활동 속에 그리스도 정신이 ‘온전히’ 스며들어 그 빛을 제대로 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100년을 앞둔 한국YWCA의 내외부의 재구조화와 창립 100주년 미래 기획 등의 크나큰 과제 앞에 창조와 역사의 주인 하나님을 바라보고, 따르는 겸손한 종의 모습으로 재임 기간을 지낼 것”이라면서, “힘든 이 길을 담대함과 겸손함으로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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