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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산하 교회들 집중호우에 피해 심각 수준기도와 후원 절실한 상태…중앙교회와 세한교회 1000만원 기탁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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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2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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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에서 국제성막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금교회는 예배실과 성막 시설이 침수됐으며, 성막과 전시된 물품이 물에 잠기고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국이 계속되는 장맛비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산하 교회도 피해를 입어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상태다.

기성 총회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교회(11일 기준)는 모두 47개 교회로, 피해액만 2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지역도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충북 괴산에서 국제성막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금교회(김종복 목사)의 경우 예배실과 성막 시설이 침수됐으며, 성막과 전시된 물품이 물에 잠기고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여주 더좋은교회(남성현 목사)는 낙뢰로 방송 및 통신 장비가 고장나 2,000만원의 피해가 추산되며, 충북 음성 대명교회(오세현 목사)는 계속된 폭우로 토사가 주차장 등으로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단일지역으로는 청주 지역의 교회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진천증가교회(임성열 목사)와 빛과소금교회(박광수 목사), 온빛교회(윤진호 목사), 은혜성산교회(지재강 목사), 새믿음교회(정영진 목사), 괴산교회(김상모 목사), 음성 감곡교회(이상섭 목사) 등이 본당, 사택 등이 누수 피해를 입었으며, 벽을 타고 흘러내린 물과 바닥에서 차올라 온 빗물이 벽 사이로 들어와 예배당 성구와 악기 등이 모두 물에 젖었다.

시골의 작은 교회도 수해 피해를 피하지 못했다. 신안군 유동교회(강은택 목사)는 교회 축대가 파손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유동교회는 건축한지 오래 되어 축대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었는데, 이번 폭우로 축대 일부가 파손되어 무너질 위험에 처했다.

또한 목포 믿음의교회(박영숙 목사)와 목포 쉐마중앙교회(김영임 목사)는 예배당이 일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광주 잘되는교회(임재성 목사)는 사택 천정에서 물이 쏟아져 당장 거처를 구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으며, 부산 방주교회(오민택 목사)도 지하 침수 피해를 입었다.

   
▲ 토사가 교회당으로 덮친 음성 대명교회.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피해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 응암동에 있는 꿈이있는교회(양형태 목사), 기흥 벧엘교회(지성훈 목사), 용인 사랑의교회(배연진 목사), 시흥 새생명우리교회(김영건 목사), 여주 한우리선교교회(강광수 목사), 인천 가나제일교회(백경구 목사), 용인 전원교회(김수대 목사), 원삼교회(조웅기 목사), 북안성교회(이성일 목사), 안성 동신교회(정도채 목사) 등이 쏟아지는 폭우로 침수와 누수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도 이작교회는 토사가 교회 축대에 밀려들면서 붕괴의 위험에 처했고, 용인 사랑의교회도 내벽이 파손됐다. 전북지방 함라중앙교회(김영배 목사)는 마당에 씽크홀이 발생해 출입이 위험한 상황이며, 화정교회(이진산 목사)는 사택 누수, 삼은교회(조기연 목사)와 주님의교회(최은희 목사)는 교회 지붕이 파손됐다.

전남지방 빛고을나눔교회(노용찬 목사)와 구례교회(박균산 목사), 꿈이있는교회(김도진 목사), 구례봉덕교회(한열 목사), 장흥제일교회(심천식 목사)도 본당 및 기도실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할렐루야교회(허규문 목사)는 차량이 침수됐다.

다행히 태풍 장미가 소멸됐지만 이번 주말까지 비 예보가 있고, 또 다른 태풍마저 국내 상륙 가능성이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생겼다.

이에 총회는 피해 상황을 토대로 구호성금 모금에 돌입했으며, 피해 복구 봉사에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와 세한교회(주진 목사)가 11일 가장 먼저 수해피해 성금으로 1000만워을 기탁한 상태다.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서신을 통해 “코로나 19 와중에 폭우로 인해 교회와 이웃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당한 교회와 이웃을 위해 성결교회가 앞장서 지원하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 봉사와 물질적인 지원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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