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광복 75주년기념예배 및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드리고, 8.15광복절을 하나님의 승리로 승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 상임회장=김진호 목사, 상임총무=김탁기 목사)는 광복 75주년기념예배 및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13일 여전도회관에서 드리고, 8.15광복절을 하나님의 승리로 승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동 협의회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일본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 승소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의 책임 있는 보상과 일본 정부의 국가적 차원서의 우리 정부를 향한 보복 조치 선포 및 매도, 또 한일병탄을 체결해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삼켜버리고, 착취와 강제노역과 징집, 위안부를 취업이라는 이름으로 강제집집 등 비인간적인 만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 결의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물자 생산기업을 구제적으로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심판 받을 것 △일본인들의 부도덕성과 침략성, 신사를 우상화하고 참배함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정당성을 의식화하려는 의도를 만천하에 공개 할 것 △21대 국회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개발과 법률 제정, 경쟁표본으로 삼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생산적 정치문화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 △차별금지법 결사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분명한 종교탄압으로 규정하고, 국회를 통과 할 경우 찬성한 의원에 대한 언론공개와 낙선운동에 나설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인 신신묵 목사는 “광복 75년이 되었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대치상태에 있다. 일본은 일제 36년의 침략을 통한 천인공로 할 범죄를 하고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오만과 극치는 도를 넘었다”면서, “일본은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원시국가의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감사해야 할 일본은 오늘도 역사를 왜곡하고, 경제보복 등을 단행한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일본의 악행을 만천하에 말림과 동시에, 성령안에서 남북한이 합일을 이루고, 평화(샬롬)를 위한 행진을 벌여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이규희 목사의 기도, 유경선 장로의 성경봉독, 도봉감리교회여성중창단의 찬양, 김진호 감독의 ‘예수님의 눈물과 나라사랑의 길’이란 제목의 설교, 이홍규 목사의 광고, 최병두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일제침략 36년의 만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진호 감독은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3번의 눈물을 흘리셨다. 한번은 나사로 죽음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고, 또 한번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셨다. 마지막 하나는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민족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면서, “대한민국의 광복, 민족해방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이다. 민족 해방과 광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광복절이 들어 있는 주일을 애국주일로 지키자”고 제안했다.

예배에 이어서 가진 특별기도회 및 축하행사는 김해철 목사의 사회로 권희로 목사의 성시낭독, △총제적인 위기를 당한 나라의 안정(조병창 목사) △차별금지법 국회 부결(강흥복 목사) △코로나 재앙 하나님의 능력으로 소멸(최창규 목사) △타락한 한국교회 회개와 변화(한동철 목사) 등을 위한 특별기도 △조상범 목사 인도의 합심기도, 김동권 목사의 격려사, 최윤권 목사의 축사, 한창영 목사의 결의문 채택, 양영오 목사의 내빈소개, 윤경원장로와 박석환장로의 구호제창, 애국가 제창, 유흥묵 목사의 만세삼창, 김태곤 목사의 조찬기도 등의 순서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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