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CCC)가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내 최대의 청년대학생 선교단체인 CCC는 23일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 호소문’과 ‘불필요한 외출(여행, 집회 등)은 최대한 삼가’해 줄 것 등의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기독청년들은 물론 일반 청년대학생들에게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CCC는 이를 통해 “현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최고의 행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 적극적, 선제적으로 예방수칙을 지키는 일이라고 판단해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독청년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 청년, 대학생들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하고, 이들이 자기를 희생해 불편을 감수하면서 절제된 행동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했다.

CCC는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희망임을 보여줄 수 있기를 소망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CCC는 최근 일부교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과 역학조사 및 방역 미협조 등으로 한국교회 전체가 사회로부터 큰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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