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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목사] 하나님나라 대망한 유대인 전통
김승자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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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4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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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승 자 목사

유대민족은 AD 70년경 나라를 잃고 유배되어 팔레스타인 바깥으로 흩어진 쫓겨나 유리방황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로 흩어져 수없는 박해와 핍박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하나님나라를 대망하는 것 만큼은 잊지 않았다.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나라를 고대했다. 이 신앙과 정신은 오늘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그래서 유대민족을 그 어느 민족보다도 위대하고, 우수하다고 말한다.

어떤 민족이든 수 천년동안 억압 속에서 한곳에 모여 살지 않고 흩어져 살았다면, 문화와 언어 등 자기나라의 정체성을 잃고 <전통>이나 민족혼이 사라졌을 법 하다. 헌데 이들은 1948년 팔레스타인으로 다시 모여 들었을 때, 모두가 똑같은 언어와 의복, 음식, 생활습관, 예절, 성서의 절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언어의 혼란이나, 생활과 전통에 있어 어떠한 차이도 격지 않았다. 이들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다가 다시 모였다.

이스라엘 민족이 스스로 민족의 전통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나라를 고대하며, 성경를 중심으로 살았고, 창조때부터 내려온 그들만의 전통, 문화와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육을 통해 수 천년간 이어져오게 한 가장 중요한 역활은 3대가 어우러져 함께 살면서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성서에 나타난 전통을 이어 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통 교육의 성공은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게 하는 산실이 되었다.

중국에서도 중국의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하카족이 있다. 원형의 큰 아파트처럼 생긴 토루라는 이 건물에는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이러한 독특한 주거형태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전통교육이 수 많은 인재를 배출했던 것이다. 주자학(성리학)의 대부 주희를 비롯해 등소평, 싱가폴의 리콴유 수상, 대만총리 리덩후이, 손문, 여성으로는 필리핀의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홍콩의 대부호 리카싱, 홍콩 배우 주윤발 등 각층의 각료와 은행 총수를 비롯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인재와 거부가 배출이 됐다.

싱가폴은 이들이 협력하여 리콴유의 집요한 노력에 의해 세운 나라이다 이들 하카족이 공동체로 사는 집은 최대 600명이 거주 할 수 있다. 현재는 36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유대인처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이들은 어디를 가든지 그들만의 전통모임을 만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1971년에는 처음으로 세계 객속총회를 열어 매년 수천명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유대인처럼 단결심이 강해서 서로가 도우며 살고 있는데, 중국의 인구 6%밖에 되지 않는 그들이 중국을 위시해서 화교경제의 30%나 차지하는 동양의 유대인이나 마찬가지의 역활을 하고 있다. 사실 아시아를 비롯한 경제를 주름잡는 '중국인을 화상'이라고 하는데는 이들을 지칭한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대인들과 같이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내고 있고 그들이 같는 특별한 인성에 역점을둔 3~4대가 함께 살면서 이루어내는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교육에 있었기 때문이다. 공동의 교육비 부담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에게 끊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동의식의 교육으로 그들만의 전통교육에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하카족은 중국내에서도 자신들이 하카족의 후손이라는 것에 일반 중국인과 구별되는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핵가족 중심으로 점점 전통과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잃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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