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총이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를 부설기관으로 두기로 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가 선임됐다.

세기총(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은 제8-2차 임원회를 지난 11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 호텔 2층 프로방스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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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

5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임원회에선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이어 세기총 부설기관으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그 사무처를 두기로 가결•허락했다.

신임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귀한 단체에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미력하나마 750만 디아스포라 해외동포 및 선교사들을 섬길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일천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과 세기총의 모든 활동에 힘써 동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부설기관으로 두기로 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noqueer.com)는 기독교의 정신을 살리고 이 사회를 바로잡는 기초가 되기 위해 독소조항이 담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김희선 장로가 본부장으로 있다.

▲ 이날 말씀을 선포한 조일래 대표회장은 교회가 먼저 철저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어려운 난국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에 앞서 드린 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란 제하의 말씀선포,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도 진행됐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이 때에 교회가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면서, “교회가 먼저 철저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어려운 난국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한편 후원이사장 취임식은 10월 초순경에 가질 예정으로, 이날 해외동포들을 위한 추가적인 마스크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

▲ 이날 임원회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가운데, 역대 대표회장들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스크보내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

세기총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목표로 정했던 마스크 10만장을 각국의 선교지와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한바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전해질 때 까지 지속적인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마스크보내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사무처로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 100-032-944844 (예금주:(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며, 기타 방역물품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904호(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우편번호: 03129)로 보내면 된다. 마스크 지원 요청의 절차는 간략한 선교지 소개서를 세기총 사무처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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