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자녀교육』 증보판 『유대인의 천재교육』이 출간되어 화제다.

이 책은 유대인은 우수하다고 흔히 말하지만, 유대인의 두뇌가 태어나면서부터 반드시 우수해서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 다른 민족보다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온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는 그들만의 독자적인 사고방식과 방법론으로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자녀들과의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현대 이스라엘 교육, 유대인 부모의 위상, 유대인의 자녀교육, 토론교육 등을 통해 유대의 가정교육과 한국의 가정교육이 많이 다른 부분을 보여준다.

더불어 유대인 부모들은 밥상머리 대화를 아이들로 하여금 아이 스스로 사고하는 습과을 기르도록 돕는다고 조언한다. 덧붙여 무엇을 선택하거나 고를 때도 스스로 결정하게 하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한다며 ‘밥상머리 대화’는 아이의 사고력과 자립심을 기르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편저자 차종환, 최미경은 “유대인은 ‘모든 것을 어린이 위주’로 생각하다. 또 유대의 어린이들은 절대로 엄마에게 감시를 받으면서 책상 앞에 앉는 일이 없다”며, “이 책을 통해 아이큐 1위의 한국인보다 왜 유대인 부모의 교육이 뛰어난가를 알아 가정교육에 대해 중요성을 알기 바란다”고 밝혔다.

차종환, 최미경 편저/ 336페이지/ 값 14,000원/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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