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이 목사.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세워주시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로 시작하게 하여 시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성도수가 천만을 넘고, 세계적으로 큰 교회를 세우며, 선교사를 많이 파견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자만하는 사이에 교회는 속속들이 상하고 사회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음을 보지 못한 잘못을 자복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 19 확산의 책임자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행정 명령에 따라 예배 모양과 인원은 제한받고 있습니다. 한마디 말도 못하고 한 순간에 이 처럼 허약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동안의 잘못을 회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찌 이 뿐입니까?
정부와 국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법을 만들어 하나님 말씀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을 못하게 제한하고, 선교를 규제하는 법을 만들려고 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되려는 시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이 가지는 무서운 영향력을 깨닫지 못하고 사분오열되어 서로 싸우는 모습은 땅을 치며 통곡할 일입니다.

저희들의 무지에도 문제이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차별금지법이 어떤 내용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선전 선동에 앞장서는 목회자들도 있음이 더욱 문제입니다. 하나님 그들이 짓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회의원까지도 이 법이 만들어지면 교회는 규제의 바다 속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우리 목회자와 성도들은 이 법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수수방관하고 있음은 물론 지지까지 하고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하나님 엎드려 기도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창하라는 소명을 주셨지만, 우리가 그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성스러운 것이요 가정은 생육과 번성으로 보호되어야하며 자녀는 축복의 대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의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가정을 파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보다는 오만한 마귀 집단의 뀀에 빠져 스스로를 몰락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성해방이라는 미명하에 낙태를 방임하는 법안이 통과되려하고, 미혼모들이 자녀를 직접 보호해야 된다는 미명하에 입양제도를 규제하려 합니다. 사회의 현실을 바로 보기보다는 적절한 명분을 만들어 가정을 파괴하려는 저들의 죄를 물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하루의 삶에 매여 하나님의 말씀을 있고 살았던 점을 뉘우치게 하시옵소서.

코로나-19의 확산을 교회책임으로 전가 하려는 사회 풍조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을 통하여 교회를 억압하려는 음모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소수자의 인권이라고 하는 이론을 앞세워 가증하고 사악한 반역을 하는 자들을 징계하여 주시옵소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일어날 수 있는 또 다른 고통이 있음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성소수자들이 받고 있는 고통은 적절히 해결되어야 하지만, 동성애의 확산으로 동성애자는 물론 가족이 겪게 될 정서적 심리적 고통과 심신의 후유증이 더 큰 사회적 고통을 가져옴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해하는 배에는 삼각파도가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이편저편 양 쪽에서 파도가 쳐오는 삼각파도 속에서는 배는 침몰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
사회주의 풍랑과 페미니스트의 풍랑을 직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두 풍랑 모두 유물론의 원조인 칼 맑스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악령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악령들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깨달아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에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저희들에게 생명을 주시며 이 생명을 잘 가꾸라고 하셨습니다. 국민의 건강보호라는 거짓과 양성 평등이라는 허울을 쓰고, 성소수자들의 인권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하는 이 악령들을 물리쳐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역임
이화여대 명예교수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
WAIC 제14회 목사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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