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0회 열린총회가 개회돼,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는 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총회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초원교회에서 개회되어 총회장 이명숙 목사를 선출하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는 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오직 예수’란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핑크빛 리더로서 생명의 목회, 사랑의 목회에 주력, 전도와 선교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대면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해서도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도 이웃교단들과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직전총회장 김신옥 목사는 ‘종말의 대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세계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혼란과 고통 속에 있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도전한 결과, 신종 바이스 감염증과 같은 질병이 창궐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직시하고, 종말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는 격려사에서 “코로나 펜데믹 아래서 많은 제재를 받고 있지만, 열린총회가 이렇게 모일 수 있었던 기적이며, 하나님의 뜻이 열린총회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열린총회에 속한 목회자들은 핑크빛 리더로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운동에 동참하자”고 격려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 시간에는 서기 임순옥 목사의 회원점명으로, 총무 정은숙 목사의 2019년 총회보고, 서기 임순옥 목사의 서기보고, 회계 정복이 목사의 회계 보고, 각부 보고, 각 노회 보고 등을 받고, 신안건 토의 후, 장정이 목사가 회의록을 낭독한 뒤, 총무 정은숙 목사가 2020년 임원을 소개하고 휘장을 분배했다.

동 교단 20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으로는 △초대총회장=유순임 목사 △증경총회장=김명자(2대), 우정은(3대), 김의경(4대), 김신옥(5대) 목사 △총회장=이명숙 목사 △부총회장 김경호, 최희진, 장정이 목사 △서기=임순옥 목사 △부서기=조은경 목사 △회의록서기=채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박성화 목사 △회계=정복이 목사 △부회계=이형직, 신기선 목사 △총무=정은숙 목사 △부총무=송주영 목사 △감사=원정자 목사, 이길자 목사 등이다.

총회장 이명숙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 총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고, 한편으로는 영광이다. 총회의 발전과 여성 목회자들의 생명과 사랑의 목회를 펼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몸과 맘을 다하여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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