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프로라이프(운영이사 전혜성, 상임대표 이봉화)는 형법 및 모자보건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한 1차 세미나를 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연다.

‘엄마와 태아가 모두 행복할 수는 없을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명진 의사(성산윤리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이봉화 상임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의 개회사와 이기복 상임대표(바른인권여성연합)의 환영사, 김승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의 축사로 문을 연다.

박상은 원장(샘병원,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이 좌장으로 나서는 토론회에 들어가서는 발제를 통해 안취현 변호사(보아즈사회공헌재단 자문)가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고, 홍순철 교수(고려대 의대 산부인과)가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의학적 검토’를 한다.

또한 박정우 신부(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가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생명윤리적 검토’를 맡았고, 권우현 변호사(한국기독문화연구소)가 ‘임부와 태아의 법익을 고려한 입법대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흥락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와 최안나 산부인과 의사, 송혜정 케이프로라이프 상임대표, 정선미 바른인권여성연합 법률위원장 변호사가 열띤 토론을 이어 간다.

한편 행동하는 프로라이프(Acts for Prolife)는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태아생명을 존중하는 모든 단체와 연대해 태아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42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만들어진 단체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