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경이 막힌 상황에서도 몽기총은 수원 권선제일교회의 후원으로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를 봉헌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수원권선제일교회(당회장=이종찬 목사)의 협력으로 몽골 툽 아이막 종모드 마을에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지난 31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수원권선제일교회는 올 1월, 몽골 제1권선제일교회 게르성전 봉헌으로 몽골선교를 시작해, 지난 10월 마지막 날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를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속에서도 현지 교인들과 몽기총 관계자, 몽골 기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몽골에서 영상 봉헌예배를 드렸다.

▲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 게르성전은 수원권선제일교회의 이희만, 김종승, 김학열 안수집사, 예정남, 주선애, 김춘례, 남궁민, 윤현진 권사, 이금임 명예권사 임직자들이 임직을 기념해서 뜻을 모아 세워졌다.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 게르성전은 수원권선제일교회의 이희만, 김종승, 김학열 안수집사, 예정남, 주선애, 김춘례, 남궁민, 윤현진 권사, 이금임 명예권사 임직자들이 임직을 기념해서 뜻을 모아 세워지게 됐다.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는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는 몽골의 날씨에도 건축 후, 갑작스레 내린 눈에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현장은 상황으로 인한 지체나 핑계 없이 신속하고 의연하게 이루어졌다.

▲ 제2권선제일교회 봉헌예배.

이날 봉헌감사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몽기총 김명자 권사가 대표기도, 몽기총 손혜미 간사의 마태복음 6장 33절 성경봉독, 전은총과 전은혁 형제의 몽골어 성경봉독, 몽기총의 특별찬양(곡명:나의 안에 거하라), 뭉흐타와 목사(전 몽골복음주의협회장/현 중앙아시아복음주의협회장)의 설교, 수원 권선제일교회 담임 이종찬 목사의 인사,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종모드 이트겔링 어러겨교회) 담당 사역자인 바양울지 전도사의 감사인사, 에르데넷 목사(전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다야르 세르겔트교회 담임), 쉬네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게렐트 암드랄교회 담임)축하인사, 에르데넷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뭉흐타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너희에게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이 말씀을 나는 굳게 믿는다. 체험한다. 한국인과 오랫동안 일해 봤지만 몽기총은 정말 특별하다”면서, “오직 몽골 복음화를 위해 강대상과 게르성전을 비롯한 여러 사역에 감사하다. 특히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 몽기총을 통해 몽골이 은혜 받고 있다”고 설교했다.

▲ 추위도 코로나19도 몽골 게르성전 건축을 막지 못했다.

한국 권선제일교회 담임 이종찬 목사는 “몽기총과 권선제일교회의 임직자들을 통해 몽골에 또 하나의 교회가 세워져서 정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봉헌예배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쉽다”고 영상으로 인사했다.

브르네 목사(내몽골 사역자)도 “이러한 예배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하나님은 하늘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 계시다. 강가에 심겨진 나무의 뿌리는 해를 거듭 할 수록 더욱 넓게 더욱 많이 뻗어나간다. ‘100그루의 나무’라는 뜻의 종모드마을의 이 교회도 그러하길 바란다. 몽기총을 통한 이 흐름이 내 몽골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몽기총 법인이사 김동근 장로는 수원권선제일교회 이종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한 한국 수원 권선제일교회 이종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몽골 제2권선제일교회(종모드 이트겔링 어러겨교회)에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난로 등의 성물과 목도리를 전달했다.

또 (주)아이투엘트레이드 김희선 회장과 (주)LDK 김미숙 회장이 후원한 마스크와 몽기총 김해정 권사가 후원한 바디로션도 전달했다.

김동근 장로는 “영혼구원을 통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원하시는 주님 뜻을 세기며, 한 교회의 직분자로 세워지는 일꾼들이 먼저 성전을 세우고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몽골의 희망을 본다”면서, “몽골복음화를 위한 행진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다. 실천하는 믿음을 보여준 권선제일교회 임직자들과 담임목사의 선교사역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몽골복음화의 새로운 도전과 활력을 준다”고 희망의 몽골복음화를 역설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