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목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목사)은 ‘2021년 새해준비 사역설명회’를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에서 ‘코로나 늪에서 탈출하고 갈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연다.

올해 4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간담회를 개최하며 이미 그 저력을 보인바 있는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은 이번에도 5만여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새해준비를 디자인하며 사역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정연철 이사장은 “격동의 시대다. 10년 후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코로나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교회는 추락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금 한국교회는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심각히 고민하게 된다. 사역설명회를 통해 새해목회를 알차게 준비하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고 취지를 밝혔다.

주강사로는 이효상 원장과 정연철 목사, 황덕영 목사 등이 나서며, △살리는 목회, 이제 시작이다 △나의 목회 45년을 말한다 △코로나시대 지역의 벽을 넘는 선교적 교회 실제적용 △2021 목회워크숍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연에 나서는 이효상 원장은 이미 18년간 다수의 저서와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앞장 서 왔으며, 정연철 이사장은 양산 삼양교회를 개척해 40년 목회를 이어오면서 영남지역의 건강한교회의 대표적 모델교회로 성장시켰다.

또한 한국교회가 주목하는 40대 차세대 리더인 황덕영 목사는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탈봇과 풀러에서 신학을 전공해 평촌의 새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황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지역의 벽을 넘어가는 선교적 교회로 부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강의에선 실제적용이 가능한 ‘행복나눔 일곱가지 운동’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이효상 원장은 “지난 18년간 달려온 교회건강연구원이 새로운 시선,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회복’과 ‘교회세움’을 시도하는 새해준비 세미나는 새로운 변화와 영적사역을 위해 더 많은 교회들이 건강할 수 있는 창의적 방법을 모색하고 강의와 더불어 ‘코로나’를 ‘늪’으로 규정한데이어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목회워크숍을 통해 풀어낼 것”이라며, “‘필요 의제 찾기,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로 구체적 대안을 마련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 연구원 후원이사인 초청인 정성진 목사는 “변화에 주목하고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 실천방법은, 기도사역, 전도사역, 역동적 소그룹과 공동체를 어떻게 회복 할 수 있을까, 또 2021년 청지기 제직 직분자의 세움과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시대정신을 읽는 말씀묵상의 깊이와 설교는 어떠해야 할지, 지역의 벽을 넘어가는 선교적 교회는 어떻게 세워가야 하나,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반문하고, “건강한 교회로 가기 위해 몸부림치며 적용 가능한 배움과 나눔, 참여와 소통의 목회대안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역설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ucbs.co.kr) 행사참가란에 신청하며 되며, 코로나 방역으로 목회자 40명 인원 제한(목회자부부가능, 교회별 단체2인한정, 온라인 줌 강의는 하지 않음)을 뒀다.

25일까지 사전신청 입금을 한 사람에게는 새해 직분자들의 필독서인 『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1,2권/2만원상당)을 감사품으로 증정하며, 점심(뷔페)식사를 제공(1만원상당)하고, 목회자부부 사모 동반 등록 시에는 사모 10명에게 특별격려 선물(2만원상당)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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