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브레이킹 ‘목회연구소’와 ‘기도연구소’, ‘기독문화사역’가 하나로 뭉쳐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인 ‘한섬공동체’ Grand Opening 감사예배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예술극장에서 은혜롭게 드려졌다.

이번 예배는 한섬공동체(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를 한국교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코로나시대에 무너져가는 작은교회를 세우며,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을 초청해 한 단계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예배에는 이정익 목사(실천신학대학원 총장)를 비롯해 윤문기 목사(나사렛대학교 이사장),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박성중 국회의원, 최재성 목사(서초교회), 신다윗 목사(C&MA사무총장) 등 교계는 물론 각계각층 인사들이 순서자로 참석하고, 30여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도 함께 했다.

대표 김석년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는 신다윗 목사와 이남재 장로(한국고무공업 대표), 최재성 목사가 △나라와 민족, 통일 △한국교회, 작은교회, 선교사 △한섬공동체와 감사예배를 위해 특별기도하고, 황성윤 목사의 특송 후 윤문기 목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김영래 장로(연세두리소아청소년과 원장)가 봉헌기도를 드린 뒤 열린 신앙고백의 시간에는 백성도 목사의 인도로 한섬공동체 소개영상을 상영하고, 송호영 목사(새생명교회)가 교회개척 고백을, 이진호 사진가(비비투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쉬지 않는 기도의 고백을, 도은혜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가 문화예술의 고백을 각각 했다.

3부 축하의 시간에는 손진기 시사평론가의 인도로 이병기 회장(CBMC 한성지회)과 박성중 국회의원이 축사를, 이철 감독회장이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아리현(크로스오버)의 축가, 김석년 목사의 공동체 소식, 이정익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코로나시대에 위축되고 어려운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으로 마음과 뜻을 모은 선교비를 참석한 목회자 부부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 김석년 목사는 “코로나시대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진정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를 설립해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 일을 추진하게 됐다”며, “은퇴 이후 8개월 동안 한섬공동체를 설립하고 ‘주일밤예배’를 만들어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해 왔다”고 취지와 여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섬공동체의 사명은 이 땅에 작은교회가 살아나고(패스브레이킹목회연구소), 쉬지 않는 기도가 살아나며(패스브레이킹기도연구소), 기독문화가 살아나(패스브레이킹예술문화센터) 보다 더 건강하고 풍성한 한국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며, “한섬공동체는 앞으로 한 섬, 한 섬 어머니가 정성을 다해 바느질하듯, 한 섬, 한 섬 농부가 큰마음으로 쌀을 나누듯, 그렇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섬공동체는 △대표 김석년 △이사장 박종근 △사무총장 백성도 △이사 고명진, 김기홍, 명성훈, 윤문기, 이형로, 양정택, 오주환, 송한설, 조한권, 최인식, 최일도, 최재성, 한기채, 김영래, 김종일, 김중수, 남성일, 박현숙, 방영남, 정건수, 정지건, 신경식, 양정미 등이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