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재 형 목사

 그리스도인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말씀을 순종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볼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더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첫 번째 믿음의 교제에 역사하는 힘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도들에 대해서 용서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원수로 삼고 용서하지 못하여 미워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풍성하다면 어떤 대상이든 용서되어지며 이것이 교제의 힘인 것입니다. 믿음의 교제 가운데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고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용서할 수 있는 법칙이 나오는데 내가 너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사랑의 법칙인 것입니다. 믿음의 교제에 성도들에게 평안과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위해서 성경에 제시되어있는 법칙들을 알아 간다면 내가 그것에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와 믿음만 있다면 보다 쉽고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교제 가운데 있으면 그리스도인이 능력과 사랑과 교훈과 가르침이 그 가운데서 계속 흘러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용서 못하는 감정으로 맺히어 사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렇지 못한 교제는 잘못된 교제로서 인간적인 만남으로 끝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되어지는 진정한 믿음의 교제라면 맺혀지는 교제가 아니라 풀려 가는 방향으로 이끌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교제 가운데 평안과 기쁨과 위로 가운데 성도들에게 주는 다른 하나가 또 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2장 1-3절 이 말씀에 보니 중풍병자의 믿음이 아니라 저희 믿음이라 하였습니다. 저희 믿음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에 믿음이 많이 나오는데 백부장의 믿음은 이스라엘에서도 보지 못한 아주 큰 믿음으로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았습니다.

여기 중풍병자를 낫게 했던 믿음은 중풍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의 믿음을 통하여 낫게 된 것이고 저희의 믿음이 바로 복음에 협력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의 교제에 참여함으로 복음에 협력하는 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복음에 협력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 복음이 전해지고 정상적인 믿음의 교제가 되어지는 교제에는 복음에 협력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마음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비록 살아가는 환경과 여건이 다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교제 가운데 참여되어진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놀라운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의 교제는 복음을 전하는 데에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과 직분과 은사를 따라서 협력하고자하는 자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복음 전하는 일을 우선으로 두고 우리가 수고하고 몸을 던질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역사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장 합동해외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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