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부천 주찬양교회(담임 홍사진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실로암선교센터(이사장 지연숙)의 온전한 사랑 나눔 실천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실로암선교센터는 ‘코로나19 쌀 나눔’의 일환으로 필리핀 리잘 지역과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어려운 지역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과 국내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사랑의 쌀을 제공했다.

실로암선교센터의 사랑 나눔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 해외아동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비를 후원하고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8명의 아이들이 후원자와 일대일로 결연을 맺게 했다.

아울러 집을 고쳐주거나 지어주는 해피하우스 사업 역시 후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캄보디아 프놈펜 꺼닺섬 4가정과 필리핀 앙겔레스 2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천으로 벽을 대신한 오두막 같은 집에 살던 3남매의 집을 지어준 후에는 부모로부터 영상 감사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센터는 또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에 제5차 해외성전인 루나교회도 건축 중에 있다. 이번 건축은 기존 교회 건물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사택과 수도시설인 우물도 만들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루나교회가 앙겔레스 지방의 영혼과 가정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와도 같은 역할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앞서 부활절에는 근로자들에게 부활절 계란 나눔을 했고,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나눔을 했다.

그리고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2톤 가량의 물품들은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과 더불어 국내외 여러 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7월 21일에는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자들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소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부천 오정동에 인큐베이터 교회인 실로암선교교회를 세웠으며, 우간다 선교사와 인천성서신학원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2012년에 설립된 실로암선교센터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물질적인 후원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꿈을 이루도록 도우며 복음의 메시지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보게 하고, 차세대 믿음의 지도자로 세워지도록 아이들의 든든한 안내자와 후원자 역할을 꾸준히 감당해 나가고 있다.

한편 후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실로암선교센터(070-5003-0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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