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형 목사

오정성화교회(담임=이주형 목사)는 교회 설립 37주년 헌당감사예배를 지난 6일 동교회당에서 드리고, 37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37년 전에 설립된 이 교회는 부천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며, 지역주민들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로서 성장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섬기며, 청소년 선교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교도선교의 새로운 모델도 제시했다.

담임인 이주형 목사는 “오늘 오정성화교회의 헌당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교인들과 목회자, 당회원들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헌당을 준비했다. 이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오정성화교회가 헌당되기까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교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 설립 당시부터 주는 교회로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인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교인들의 눈물을 기억한다”고 오늘의 교회가 있기까지 교인들의 공로에 감사했다.

▲ 오정성화교회는 설립 37주년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설립 37년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새롭게 조명했다. 또한 세계선교모델을 제시하는 교회로서의 사명도 감당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주형 목사의 사회로 김태준 목사의 기도, 조규용 목사의 성경봉독, 박병화 목사의 설교에 이어 헌당식순을 진행했다. 헌당식은 이재형 장로의 건축경과보고 및 헌건, 이주형 목사의 헌당선언, 오덕교 목사와 엄기호 목사의 축사, 이주형 목사의 감사 및 공로패 증정, 김정식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병화 목사는 ‘최고의 영광, 최고의 축복, 최고의 가치’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탄은 교회를 무력화시키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이며, 우리가 영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나라을 위해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남는 것은 하나님께 미쳐 신앙생활뿐이다”면서, “성령의 역사는 교회에서 일어난다. 오정성화교회의 봉헌은 최고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고, 예수를 닮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가치이다”고 설교했다.

▲ 오정성화교회 교회건축 영광의 얼굴과 순서자들.

오덕교 목사는 “교회 건축을 위해서 교인들은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 한마디로 이 교회는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이다. 하나님께서 교인들의 희생에 대해서 갚아주실 것이다. 헌당을 계기로 오정성화교회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엄기호 목사도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입까지 막고 있다. 이 때 성전을 봉헌하는 것에 감사를 드리며, 봉헌 그 자체는 감격이다. 교인들의 희생은 오늘의 아름다운 교회를 봉헌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좋은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세계교회의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헌당예배를 드린 오정성화교회

한편 동교회는 이종달 장로를 비롯해 전영구 장로, 박정숙 목사, 이재형 장로, 이용우 장로, 김선희 권사 남충태 장로, 김기형 안수집사, 김경배 안수집사, 신동한 안수집사, 이범희 안수집사, 류상철 안수집사 등에게 감사 및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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