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기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정통 제35회 총회가 최근 서울 은평구 은평터널로 134 총회본부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하기성 목사, 부총회장에 신서룡 목사, 총무에 김정택 목사를 유임시키고, 현재 하기성 총회장이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진주산돌교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중인 총회수양관 조성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이란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경상남도 의령 소재 임야 1만5천평에 조성중인 총회 수양관 마무리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조성중 이 수양관은 총회 지 교회와 교인들의 기도와 영적수련의 동산인 동시에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선교사들의 휴식처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동 총회는 양질의 목사후보생을 교육하기 위해 신학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로 벌이고 있는 동성애법 등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밖에도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교단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동 총회는 개혁정통 교단이 가입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연합활동에 저극 참여,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보수연합단체의 하나 됨을 위해 노력 할 것도 분명히 했다.

하기성 총회장은 “2020년도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매우 곤궁한 가운데 보냈다. 제35회 총회는 이를 극복하고 현재 한창 조성중인 수양관 마무리를 위해 헌신과 기도로 힘을 결집하는 총회로 모였다. 이 수양관이 총회 산하 지교회 교인들의 영적성숙과 기도의 동산으로 활용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보다 성숙한 총회로 발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로 벌이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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