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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또 교회냐! 지긋지긋하다”
유달상 기자  |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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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7  1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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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선교단체가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오르면서, 개신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괴물의 시간 1년을 보면, 안정세마다 교회 관련 시설들이 여지없이 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올라 방역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의 몰락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하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처음 대구 신천지교회와 만민중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만 해도, 이들 교회는 이단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괴물의 시간 연장의 중심에 교회와 개신교시설이 있다. 국민들은 “신천지와 일반 교회와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 이제 국민들은 개신교 전체를 사이비종교단체로 보기 시작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분명 한국교회가 이웃을 생각하지 않고, 영미의 근본주의와 원리주의에 갇힌 한국교회의 모순이 불러온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특히 300명의 확진자가 나온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마이클 조 선교사의 “코로나19가 국제학교에 왔어도 몇 번 왔어야 하는데, 코로나가 과학적으로 비켜갔다. 하나님이 지켜주셨다”는 발언과 BTJ열방선교센터 최바울 선교사의 코로나19 음모론은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도 남는다. 분명 이 선교사들의 발언은 철면피적인 돌출행동으로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한없이 추락시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선교환경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철면피적인 목회자와 선교사의 돌출행동으로 인해 개신교의 선교현장은 갈수록 작아지고, 이러다가 소종교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코로나19 괴물이 물러가면, 교인 50%가 감소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들의 돌출행동은 모든 목회자와 교회, 교인을 이들과 똑같이 취급한다는데 곤혹스럽다. 인터콥선교회 BTJ와 IM선교회에서 집단감염의 뉴스가 나오자 국민들은 “또 교회냐”, “이단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교회를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강행,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일도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 개신교를 향한 비난은 이제 수습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철면피적인 목회자와 선교사의 돌출행동은 하나님의 선교현장장서 이탈해, 인간세상의 혼란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근본주의와 원리주의 신앙ㄷ에 갇혀 하나님의 질서,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있다.

또한 이들에게는 하나님나라운동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을 이용해, 선교를 빙자해 돈만 모으면 된다. 언론들은 IM선교회 집단감염의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사업설명회의 영상을 내 보냈다. 모든 행사가 돈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교회가 맘몬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또한 성령을 도매급으로 매도하고 있는 오늘 목회자와 선교사, 교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성령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다. 광적인 것도 아니다. IM선교회와 인터콥 선교회는 보도대로 정상적인 보수개신교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제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텔레비전에 비쳐진 대로 광적으로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해야만 참 기독교인으로 착각하고 있다. IM선교회는 대전 본부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 파주, 인천 송도, 광주와 진주, 부산, 대구 등 전국에 24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IM선교회는 검증되지 않은 마이클 조 선교사 밑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을 비롯한 합동측 등의 목사와 교회들이 현혹돼, 한국다음세대를 키운다는 명분을 내세워 참여하고 있다.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온 광주 빛00교회(통합측)와 2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온 홍0교회(합동측) 역시 IM선교회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 비인가 학교는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광적인 신앙과 중·고교 교과 과정을 가르치는 비인가 학교이다.

조 선교사는 “(경찰에게) 사람 생명을 살리는 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문을 닫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곳이기에 집회를 절대 포기 못 한다. 잡아가든지 마음대로 하라며, 집회를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웃에게, 아니 한국교회를 벼랑으로 내 모는 마이클 조 선교사의 광적인 신앙과 인터콥의 코로나19 음모론, 일부교회 목회자의 철면피적 돌출행동 등은 국민들에게 좌절과 두려움, 코로나19 괴물의 시간에 머물게 하는 결과를 가져다가 주었다는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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