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대 최고의 설교자인 박조준 목사의 목회나눔 2021년 봄학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로 개강했다.

목회자 재교육의 산실로 정평이 나있는 박조준 목사(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 웨이크 설립자)의 목회 나눔이 지난 25일 분당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봄 학기’는 대면이 아닌 언택트로 개강됐다. 그동안 4만여명의 목회자가 이 과정을 마친 데서 알 수 있듯이 언택트라도 그 열기는 현장 못지않았다. 이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설교자의 말씀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강의에 나선 박조준 목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 강의를 진행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언택트라도 목회자들을 만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먼저 전했다.

▲ 박조준 목사는 백성들이 힘들도 지치고 경제적으로 피폐해진 이 시대에 목회자가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계시고, 인간이 반응해야 할 일들이 있다. ‘하나님이 지키시니 예배당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지키신다’는 억지 믿음을 버려야 한다”면서, “학생이 기도만 하고 공부를 안 하면 성적이 나올 수 없음과 같은 이치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세계 7대 강국, 경제는 11위의 부국이 됐다. 자유민주주의의 기치 아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북한과 비교불가의 성장을 이루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목사들끼리도 다 갈라서고, 동성애 문제에서조차도 찬반이 나뉘었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의 진리와 반대되는 사회주의를 비롯한 사상들이 득세하고 있는 어두운 세상이 되었기에 목회자들이 오로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창조적 적응력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백성들이 힘들도 지치고 경제적으로 피폐해진 이 시대에 목회자가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 박조준 목사의 목회나눔은 오는 6월까지 매주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열린다.

박 목사는 또 “기독교방송 채널을 맞추어야 기독교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서 목회자 자신이 뜨거워져야 한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회사와 사업장에서 시달린 백성들이 말씀을 듣고, 꿈과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내가 받아들이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대언자로서 내 백성을 선도하고 깨우 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교회는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사회적으로는 높은 사람, 재벌,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에게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 이들에게 말씀으로 힘을 주어서 내 백성을 위로해야 한다. 힘을 주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가나안 땅에 정탐꾼 12명이 갔지만 10명은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는 부정적인 보고였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저들이 거인이고 키가 장대한 것을 안다. 그러나 저들을 지키는 신들은 떠나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승리한다’는 확신 있는 보고를 드렸고, 그들의 확신은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목사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하셨다”며, “깜깜한 상황 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주님이 우리를 건져 주신다. 우리들의 영혼을 소생 시키신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확신 있고 열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간구했다.

한편 2021년 목회 나눔 봄학기는 오는 6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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