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워싱턴에 설립한 그레이스 크리스천 펠로우십 윌리엄 P. 팔리 목사의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 자녀양육의 개혁된 실천(옮긴이 이대은)』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효과적인 기독교 자녀양육의 최고 핵심은 어떤 노하우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라고 말한다. 그리고 복음의 능력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가 나오며 효과적인 자녀양육이 나온다고 말한다.

또한 복음은 죄에 대해 말해주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애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닮은 모습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를 세워준다. 특히 이 책은 “이 복음의 은혜에 깊이 잠기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가 되는 것, 이것이 자녀양육의 핵심”이라고 밝히면서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자의 자녀를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단지 노하우만으로는 효과적인 기독교 자녀양육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주일학교나 기독교 학교에 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을 위탁하는 것으로는 효과적인 기독교 자녀양육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기독교 자녀양육의 1차적 책임자는 부모이고 특히 아버지라고 하며, 기독교 신앙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최고 핵심은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의 삶의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자녀는 부모의 본보기에서 복음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매력을 느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책 후반부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실천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다뤘으며, 각각을 복음과 연관시켰다.

세부적으로는 부모가 어떻게 올바른 자녀 징계, 영적 양식 먹이기, 애정 베풀기 등이며, 이를 통해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시킬 수 있을지 그 실천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윌리엄 P. 팔리 지음/ 이대은 옮김/ 296페이지/ 값 14,000원/ 개혁된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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