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권계란 권사)는 임원 및 증경회장단 간담회를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 여전도회 100주년기념수양관에서 가졌다.

이날 16명의 임원 및 증경회장단은 코로나19로 1년 4개월 동안 사용하지 못한 예배당과 숙소동을 먼저 깨끗이 청소한 후 1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 여전도부장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는 설교를 통해 “만국성결교회 제1대 총회장인 셋 리스의 결단으로 미국 LA 백향목 숲, 곧 성결의 숲(홀리우드)을 이룬 것처럼, 80년대에 양평 땅을 매입하고 그곳에 수양관을 지은 여전도회의 수고와 결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간담회에서는 양평 수양관 건립 당시 최일선에서 헌신했던 김경익 권사(1989년, 43회 회장)와 하봉희 장로(2005-6년, 59~60회 회장)로부터 수양관 관리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참석자들은 양평 수양관의 활성화와 대지 개발을 위해 설립초기에 가졌던 역사적 취지에 맞춰 교단 은퇴 여교역자들의 안식을 위한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현재 교단 유지재단에 가입되어 있는 은퇴 여교역자들의 쉼터인 성락원도 양평으로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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