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신간 ‘생명나무’(쿰란출판사)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소 목사는 이 책에서 지금 한국교회가 혼돈과 공허의 블랙홀에 빠져 표류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 목사의 신간 ‘생명나무’는 신본주의와 인본주의적 가치가 충돌하는 시대에 분명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생명나무에 관한 신학적 기초와 이론, 목회적 마인드와 실용성, 신앙생활의 실제적 적용 등 생명나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집대성한 값진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사회적 이미지는 실추되고, 서로 기득권을 잡기 위한 끊임없는 분열과 갈등, 욕망의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교회의 영광성과 거룩성은 땅바닥까지 추락하고, 성도들의 심령은 갈기갈기 찢긴 채 피투성이가 되어 신음하고 있다. 이 모든 다툼과 파괴의 근원에는 선악과적인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다시 생명나무를 바로 알고, 생명나무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생명나무를 생각할 때마다 심장이 뛴다. 나는 생명나무 신앙을 붙잡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생명나무야말로 내 목회의 다이아몬드요, 이정표요, 축복의 마스터키와도 같은 보화”라고 말했다.

그는 “내 머릿속에는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통전적으로 펼쳐지는 생명나무 드라마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것은 가슴 설레는 장엄한 한편의 대서사시오, 푸른 강물처럼 창일하게 흘러가는 생명의 대역사요, 내면에서 끊임없이 솟아나고 또 솟아나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라고 털어놨다.

소강석 목사는 “에덴동산의 선악과와 생명나무 사건은 창세기 2장과 3장의 사건으로 이미 종결됐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구속의 빛 안에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악과나무와 생명나무를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탄이 선악과 사건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해 오고 있으며, 생명나무의 교훈은 지금도 우리의 신앙생활에 생명의 교훈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영광성과 거룩성을 회복하고 다시 새롭게 부흥하는 도전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절망과 도탄에 빠진 성도들이 다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어서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생명나무는 부족한 종의 심장과도 같은 목회 원리요, 신앙원리이다. 앞으로도 생명나무 신앙을 노래하며 행복하게 달려갈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신간 ‘생명나무’(쿰란출판사).
 
이 책에 대해 (전)총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박사는 “저자는 세련된 신학적인 체계와 보다 깊은 성경신학적, 목회적, 영적 통찰력을 발휘하여 성경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의 교훈을 정리하였고, 또 저자 특유의 해학과 위트가 넘치는 문장력과 시적인 표현을 구사하여 저술함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깊고도 난해한 신학적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다”며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의 밑바닥에서 우러나는 감동과 영적 감화를 받게 하며, 생명나무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 책에서 오늘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직면하는 많은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했다.

서철원 한영신대 석좌교수(전 총신대 신대원장 겸 부총장)는 “설교자 소강석 목사는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복음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그 배경들도 연구하여 이방종교 신들의 허상을 잘 밝히고 있다. 성경적인 기독교만이 복음이고 다른 종교들은 헛것이라는 것을 바르게 밝혀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길성 총신대학교 대학원장은 “소강석 목사의 ‘생명나무’는 성경에 계시된 생명나무를 주제로 하여 전체 22장에 펼쳐놓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책”이라며 “각 장마다 관련 본문을 미리 제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의 정황에 미리 주의하도록 배려한 특징이 있기도 하지만, 또한 동시에 늘 전체적인 생명나무 드라마에 독자들을 묶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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