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은 목사
남존여비 사상과 타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경남진주에서 여성 목회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교회를 성장시킨 순복음진부초대교회 담임 이경은목사가 성서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해 교회를 성장시킨 노하우를 공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교회는 매년 전국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부흥의 지휘자’라는 주제로 1일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에도 다음달 10일 경남 진주시 망경동 동교회당에서 개최하고, 교회성장의 밑거름이 된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의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 세미나는 매회 1000여명의 목회자, 사모, 성도들이 참석,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선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세미나로 자리를 잡았다. 이 세미나가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은, 교회성장의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현장에 맞게 제시한다데 있다. 한마디로 이목사가,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그대로 들려준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도 교회 성장의 원동력인 아바드리더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목사가 교인의 신앙성장과 교회 부흥을 위해 만든 시스템으로, ‘섬기다’란 뜻을 지닌 히브리어 ‘아바드(ABAD)’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특히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게 함으로써 성도를 용사로 세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도, 새가족반, 성장반, 핵심반, 청지기반, 비전반, 용사반, 사역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신앙의 단계적 성장을 발견, 그 단계들을 반영한다. 아바드리더 시스템은 신앙의 수준에 따라 충성하고, 헌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동 교회의 한 목회자는 “교회를 사랑하고 주의 용사를 세우는 이 시스템을 통해 참석하는 성도와 목회자들이 충성스러운 용사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 세미나 때 많은 목회자, 사모, 성도들이 함께 참석해 예배를 드리면서, 매우 좋았다. 올해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기를 기대 한다”고 이 세미나의 효과를 설명했다.

▲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교회의 부흥 성장 용사를 만드는 아바드시스템세미나를 매년 개최, 교회성장의 노하우는 공개한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시작은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받은 중학생 2명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학생들은 열정적인 하나님의 용사로 변모했고, 교회 밖으로 나가서 전도했다. 이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님에 충성된 신도들이 교회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교회의 부흥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도들 모두가 용사로 변모하면서, 동교회는 진주에서 손꼽히는 교회로 성장하여 현재 교회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 목사는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 및 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기독인 연합회 총재, 경남 CBS 운영이사,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원장, 제17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 한국스마트방송연합회 목회분야 고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주님께 여쭈었더니>, <부흥의 지휘자>가 있다.

이목사는 이 저서에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길이면 간다, 산이면 넘어간다, 강이면 건너간다”, “막히면 뚫고서라도 간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간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불가능한 일에 가능성을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주님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목사는 동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성도들 한 사람의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세심한 배려를 통해 교회가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모든 목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의 1644-8291, 팩스 055-758-8291, www.fgcdc.org

전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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