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2012 임직헌신예배가 28일(수)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임직헌신예배에서 장로 5명, 안수집사 68명, 시무권사 258명이 임직하였으며,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섬기기를 기도했다.

이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섬기는 자세(창세기 39:1~6)’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 부름 받은 일꾼이기에, 무한 감사와 무한 겸손으로 무익한 종이자 충성된 청지기로서의 소명을 감당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사랑의교회는 이날 임직헌신예배 가운데 임직헌금 전달식 순서를 갖고 임직자 331명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섬김의 마음으로 드린 임직헌금 3억 8천만원 전액을 북방선교와 공익적 사회구현을 위한 사랑 실천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직헌금 3억8천여만원 가운데 2억원은 북방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사명을 위해 건립되고 있는 극동방송 신사옥 건축헌금으로, 나머지 1억 8천만원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공재역할의 일환으로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 후원과 건립을 위한 헌금으로 지원 하기로 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민족을 치유하는 섬김공동체로서 북방 방송사역의 중요성과 동반자적인 협력을 위해 임직자들이 드린 2억원의 헌금을 포함 총 3억 5천만원을 극동방송 신사옥 건축헌금으로 약정했다.

오정현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신앙의 초심으로 돌아가 생명보다 소중한 교회를 위해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과 기도의 헌신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가득하기를 축복하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승욱 목사(할렐루야 교회), 유병근 목사(남도교회)가 권면을 전했고,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김범일 장로(가나안농군학교)가 축사를 전했다. 또 영상을 통해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 조현삼 목사(광염교회), 손봉호 장로(서울대 명예교수)가 함께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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