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243장 전달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한동숙 목사)은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구민체육센터에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변영철)이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헌혈증을 전달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년 동안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모두 243매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본부, 정보문화도서관, 구민체육센터, 문래청소년수련관, 주차장등 산하 여러 기관에서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펼쳐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이에 공단 변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꿈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아픔 없이 자라서 멋진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공단 김성종 팀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헌혈증을 모으게 되었다”면서,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건우(9세) 어린이와 그 가족이 ‘한화호텔&리조트’의 후원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정서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꿈드림여행’을 다녀왔다.
경주일대 문화재 체험 행사에서 김건우 어린이와 가족은 한화봉사단과 함께 경주국립박물관, 안압지, 대릉원, 양동민속마을 등 문화재 탐방활동을 하며 그 동안 치료로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한화호텔&리조트’ 김태호 경주 본부장은 “김건우 어린이의 빠른 쾌유와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을 기원한다”면서, “한화호텔&리조트 경주는 문화유적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여행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선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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